영어 실력 늘리기에 영어회화학원 어떤가요?

영어 학습에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죠. 듣는만큼 귀가 트이고 하는 만큼 말이 는다는 건데 그래도 본인의 의지가 이끌어뒀을때 멀인거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4년간 주재원을 하고 왔는데 당시를 생각하면 2가지를 열심히 했어요. 1) 업무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모두 적어서 구글이나 책에서 적절한 영어로 번역한 다음에, 반복해서 혼자 스피킹을 했어요. 2) 미드나 팝송 등 지루하지 않는 영어 학습 방법을 택하고 출퇴근길, 특히 잠자기 전에 반복해서 들었어요. 여전히 영어에 부족함을 느끼지만 저는 영어 학원 다녀보지 않은 상황에서 그래도 미국에서 업무 뿐 아니라 생활도 잘 하고 와서 제 경험을 남겨 봅니다.

학원 좀 그만 다니라고오오오 차라리 이태원 가셔서 많이 노세요(?)책 아무리 코박고 공부해봤자 안되요

회사 내 뜻?는 사람 있으면 스터디? 하는게 제일 좋네요. 물론 외국인 일대일도 하시면 좋습니다. 외국 회사 21년 다니면서 이 두가지를 병행 해서 하고 있네요^^

꾸준함과 항상 같이 있어야 하는게, 소통이 쪽팔림보다 우선이다...라는 마인드에요. 이 마인드를 가지고 회화 학원을 가신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고, 없으면 효과도 강의실 문 나서는 순간 사라집니다. 님이 영어로 뭔가를 발표하고 말했을 때, 상대가 한번에 이해를 하거나 추가 설명을 해서라도 오해를 하지 않는다면 `영어를 잘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영어에 대해 스스로 기준을 높게 잡고선 도달하지 못해서 좌절하는 겅우들을 많이 보는데요, 그 기준은 현지에서 살지 않으면 힘들어요. 왜냐면, 그 기준에서 의미하는 유창한 영어는 어느 국가 사람들과 만나서 문화나 생활에 대해서 막힘없이 이야기 하는건데, 겪어보지 못한 문화나 생활을 가지고 어떻게 말을 유창하게 해요. 거기다 현지인 발음까지...ㅋㅋㅋㅋ 택도 없어요. 말도 안되는 기준이구요, 비즈니스 영어....하면, 오오~~~있어보여...그 정도는 아니에요. 우리에게 겁주는 비즈니스 영어는 무슨 회사의 운명을 건 계약이나 회의에서 말의 뉘앙스를 눈치채고 막 외국 사람과 말로 기싸움을 현지인 발음으로 만담처럼 하는 그런 걸 의미하는걸 보는데, 아이고.... 말로 기싸움 하고 상대 머릿속을 들여다 보기보단 경험이 더해진 촉으로 타이밍 잡고 누가 더 탄탄한 논리를 준비하냐 인데, 어차피 같은 분야 비즈니스 하는 이들이 만나서 회의 하는건데 시장상황 뻔하고 뭘로 딜 걸지도 양쪽 다 알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듣기에 딱딱한 콩글리쉬 된장 발음하는 부장 상무 이사 사장 회장들도 의사소통하고 사안 파악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반기문장관이 영어 하는 거 보고 ..못한다...라고 하는 이들이 많았죠.(수정됨)

단기간내에 영어 회화 올리기에는 1대1 강추합니다. 그룹 수업보다 훨씬 타이트하게 관리 받으며 한시간을 오롯이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하지만 단순히 영어 학원만 다닌다고 절대 늘지 않죠. 10년 이상 않되던게 학원 몇시간 다닌다고 늘일 없으니까요. 하루 빠짐없이 2시간 이상 예습 복습 그리고 수업 시간 최대한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표현 해보시면 2년 이내에 회화 업그레이드 되실거에요.

토스트마스터 다니세요. 글로한 영어 말하기 모임입니다. 한달에 만원이면 영어 모임을 매두 하실 수 있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되시는 분들이 많이 다녀요. 지역마다 클럽이 있어서 다니기도 좋고요 단점은 초보자들은 흥미를 못 느끼더군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세요. 저도 열심히 모임다니면서 공부 중이고 어쩌다가 운영진도 했는데 도윰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