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적으론 약간 늦은 감이 있는 주제 같습니다만,
에 또.. 얘기하자면 재밌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다양한 감정이 드는 것이 강의 평가인지라, 한 번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지인들을 보니, 코로나 사태 이후, 아무래도 비대면으로 인해 더 떨어졌다는 분도 계시고, 별 차이 없다는 분도 계시긴한데,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은 아직까진 없더군요.
물론, 제 지인들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중,고등 학교에 있는 지인들도 많아 이래저래 비교아닌 비교도 당하긴 합니다만, 슬쩍 보니, 와. 아이들이라 그런지, 참 재밌게 수업하는구나? 이런저런 도구를 많이 활용하네? 등등 배울 점이 많은 선생님들도 있더군요.
한편으론, 이거이거, 저렇게 배운 학생들이 대학와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나는 절대로 좋은 점수 받기 힘들겠는걸? 그런 생각도 듭니다.
머 어쩃든 1학기 때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 강의했는데, 폭망이었고
2학기 때는 그냥 쉬엄쉬엄 맘 편하게 했습니다만, 차이가 없습니다.
마지노선 같은게 있지 않나 생각되기도 하구요.
어떠신가요? 교수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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