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개인적인 관점으론 두개가 다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는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회사에서 기존에 직원들이 개발한 erp + 세금처리등을 위한 별도의 화계시스템 사용하다가(그때는 IT 직원이 많아서 개발도 직접했어요) 회계랑 전부 통합하는 erp를 도입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업체 평가랑 이것저것해서 결국은 꽤 큰 erp 전문업체가 선정됬죠.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이 회사가 우리 회사쪽 분야는 처음이었죠. 거기에다가 기존 erp개발한 직원들은 다 퇴사. 회사는 아싸~ 하고 개발사에 전부 맡겨버리고 IT에는 운영하고 외주업체들 총괄할 사람 하나만 남겼죠. 전문 업체니 믿고 맡겼는데 결과는 참담했어요. 업체가 이쪽 분야를 안해봤으니 그냥 일반적인 기능만 다 있고 업계에서 필요한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물론 현업분들이 알아서 잘하것지 하고 도장찍어서 완료 보고 올려버렸으니 할말이 없긴 한데 제 개인적으로는 업체에 실망이에요. 그래도 한국에서 꽤 알아주는 업체인데 여기가 이러면 나머진 어떨까 싶더라고요. 제가 그땐 한명남아있던 분이 퇴사하면서 완료보고 다 해주고 가길래 괜찮은지 알고 있다가 나중에 업체랑 직접 얘기해보니 속터지는 상황이 더라고요. 그러니까 요지는 업계 상위권이고 하면 그런 요구 사항 먼저 말하지 않더라도 확인은 했어야 하는고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먼저 그래야할 의무는 없겠지만 프로답지 못한거 아닌가 해요. 결국 가장 손해 본건 회사네요. 기껏 도입하고 목표달성은 못했는데 기존 개발비의 10배가 넘게 들어갔고 추가기능 개발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추가 개발비가 2억가까이 되네요 ㅍㅎㅎㅎ 좋은 교훈얻고 갑니다.
IT 직군
이게 구축업체의 능력 부족일까요 회사의 관심 부족일까요?
21년 01월 08일 | 조회수 265
존
존버는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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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밀러공
21년 01월 09일
ㅅㅂ 회사 프로세스 이해도 안시키고 ㅋㅋ외주한테 저런걸 전부 전임시키고 ㅋㅋㅋ기존에 erp개발자들이 다 퇴사했는데 ㅋㅋㅋㅋ그거 여태 쌓아올린 블루페이퍼도 없이 그냥 한마디로 외주 개발사들 지 ㅈ대로 만들어버린거네요
근데 글쓴이 분 포지션 무엇인지요?.. 상황 저렇게 돌아가는데
1. 경영기획부 - 외주 개발사 선정, 외주에로 인한 실패에 대한 책임 및 사후 처리
2. 기존 erp팀 - 외주개발사 킥오프회의에 해당 안건 통보 누락한 죄
지금 어디 입장을 봐도 상당히 피해가 큰건데 좋은교훈얻고 간다고 하시기에는 모가지 간당간당하신거 아닌지요?..
그냥 타부서 이야기 썰 푸시는거면 다행인데...
생각보다 안좋게 흘러갈거 같네요
ㅅㅂ 회사 프로세스 이해도 안시키고 ㅋㅋ외주한테 저런걸 전부 전임시키고 ㅋㅋㅋ기존에 erp개발자들이 다 퇴사했는데 ㅋㅋㅋㅋ그거 여태 쌓아올린 블루페이퍼도 없이 그냥 한마디로 외주 개발사들 지 ㅈ대로 만들어버린거네요
근데 글쓴이 분 포지션 무엇인지요?.. 상황 저렇게 돌아가는데
1. 경영기획부 - 외주 개발사 선정, 외주에로 인한 실패에 대한 책임 및 사후 처리
2. 기존 erp팀 - 외주개발사 킥오프회의에 해당 안건 통보 누락한 죄
지금 어디 입장을 봐도 상당히 피해가 큰건데 좋은교훈얻고 간다고 하시기에는 모가지 간당간당하신거 아닌지요?..
그냥 타부서 이야기 썰 푸시는거면 다행인데...
생각보다 안좋게 흘러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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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버는골라서
작성자
21년 01월 09일
저 입사하기 전에 완료 보고까지 끝났고요. 저 입사당시에는 완료 보고서에 서명한 사람은 한명도 남아있지 않아요ㅋㅋㅋ 제 생각에는 그분들이 회사에서 압박받으니 그냥 잘하는 회사 불러서 알아서 하게 하자 하고 도장꽝꽝 찍고 각자 갈길 가신거 같네요. 회사도 그분들이 하는 말 안믿고 그냥 업체가 하자는 대로 했을거에요. 그래서 전 업체도 잘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나가신 분들 회사에서 사실상 정리해고 당하신거라 그분들이 하자고 하는건 다 취소시켰다고 들었어요. 완료보고는 그래도 담당자이니 한거 같고요. 암튼 이거 제 지금 직장 얘기가 아니고 제 전 직장 얘기이고 그때는 중견기업에 IT 운영 기획 총괄을 혼자했었죠. 저한테 책임 물을 상황은 아니였던게 나가신 분들이 사실상 정리해고 당한거라 그리 기분좋게 나가신게 아니라서 저도 인수인계 3일 받았었나 그랬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했죠. 위에 말씀해주신것들이 틀린게 없어요. 저도 그부분 알기 때문에 완료 보고 결제 다 나있는거 보고나선 업체에 뭐라고 하진 안았어요. 다만 제가 아쉬운건 그래도 짬이 어느정도 되는 회사인데 이렇게 마무리하나 싶었던거죠.
저 입사하기 전에 완료 보고까지 끝났고요. 저 입사당시에는 완료 보고서에 서명한 사람은 한명도 남아있지 않아요ㅋㅋㅋ 제 생각에는 그분들이 회사에서 압박받으니 그냥 잘하는 회사 불러서 알아서 하게 하자 하고 도장꽝꽝 찍고 각자 갈길 가신거 같네요. 회사도 그분들이 하는 말 안믿고 그냥 업체가 하자는 대로 했을거에요. 그래서 전 업체도 잘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나가신 분들 회사에서 사실상 정리해고 당하신거라 그분들이 하자고 하는건 다 취소시켰다고 들었어요. 완료보고는 그래도 담당자이니 한거 같고요. 암튼 이거 제 지금 직장 얘기가 아니고 제 전 직장 얘기이고 그때는 중견기업에 IT 운영 기획 총괄을 혼자했었죠. 저한테 책임 물을 상황은 아니였던게 나가신 분들이 사실상 정리해고 당한거라 그리 기분좋게 나가신게 아니라서 저도 인수인계 3일 받았었나 그랬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했죠. 위에 말씀해주신것들이 틀린게 없어요. 저도 그부분 알기 때문에 완료 보고 결제 다 나있는거 보고나선 업체에 뭐라고 하진 안았어요. 다만 제가 아쉬운건 그래도 짬이 어느정도 되는 회사인데 이렇게 마무리하나 싶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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