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와 디자이너 사이의 고민

BEST그러니 너무 조바심내고 걱정하면서 지금 맡아 하고계신 일들을 망치기보단 지금 업무에 충실하십시오.. 지금 일을 제대로 못해내면 나중에 디자인 실무를 하는 기회가 오더라도 제대로 할수 없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십시요.. 스티브잡스가 대학 중퇴후,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던 타이포그래픽을 도강하고 나서 그것이 나중에 애플컴퓨터를 만들때 큰 도움이 되었듯이..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경험하고 배우는것도 나중에 반드시 큰 도움이 되며 자신이 다른 디자이너와 더 차별화되는 역량이 되어줄것입니다.. 저는 대학 시절 전공은 제품 디자인이었지만 그래픽 분야, 특히 일러스트 분야를 좋아해서 그덕분에 KBS 방송국에서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고수익 알바를 한적도 있습니다. 한 달 알바 수입이 제 등록금의 두배 정도 였습니다. 덕분에 대기업에 입사해서 제품디다인을 하면서도 그래픽 감각까지 갖고있는 능력으로 그 역량을 크게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아직 젊습니다.. 나는 디자이너이니까 이런일을 해야해..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작은 박스안에 가둬두지 마십시요.. 디자인감각과 능력을 가지고 더 큰 일을, 더 가치있는 일을 할수있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십시요..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주인공인 현빈이 한 이야기를 잊지마세요. 때론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더 빨리 데려다 주기도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