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관련 스타트업을 운영중인 회사입니다.
대부분이 흩어진 정보들을 모아 유의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라 아무래도 오픈뱅킹 또는 공인인증관련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공인인증서는 아무래도 1년 이상은 현 상태 그대로 진행 될 것 같네요
네이버나 카카오의 인증기술이 기존 공인인증보다 편하고 보안성도 강화된 것은 맞으나 웹에서 적용하여 사용하기에는 공인인증만한게 없고 네이버, 카카오, 패스 모두 face 든 지문인식이든 모두 모바일이 또 있어야 하는 이중보안체계라 일하다가 업무의 연속성 차원에서 사용하기에는 오히려 더 번거로운 측면도 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봐도 예측이 되는 게 이들은 뭘 새로이 하려고 절대 하질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업무 방법을 갖다줘도 그냥 싫어서 안 하는 경우도 많고 기존의 방법을 바꾸는 걸 그냥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자기들한테 잘보이는 접대 등이 없으면 절대 바꿀 용의가 없는 특성 상 어쩌면 1년 보다도 더 길게 기존 공인인증의 체계는 그대로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기존 NOS나 delfino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인인증을 담당했던 보안 솔루션 업체들의 폐악이 극에 달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사용자들이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 빨리 효율적인 인증체계로 시장이 다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오히려 기존의 공인인증체계로 스크래핑 등의 api를 구축해놨던 토스나 뱅샐이 신규로 들어오려는 핀테크 업체들에 비해 더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리 저리 인증서들을 뒤죽박죽으로 바꿔가며 제휴 맺을 때 토스는 기존에 큰 돈 들여서 구축해논 일괄 공인 인증서 스크래핑 시스템으로 더 편하고 빠르게 서비스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인증서 관련 사항
2020.12.22 | 조회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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