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상담이 되나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와이프가 애들 영어교육 겸 해외에서 계속 있고 싶어하네요. 전 한국회사에서 근무 중이고 외국애들도 기본적인 한국어 몇마디는 하고 한국인 동료들은 다들 양쪽이 자유롭습니다. 다행히 내가 갑인 위치라 영어를 잘 못해도 어느정도 넘어갈 수 있었는데 이곳에 남기 위해 이직을 한다면 을이거나 최소한 동등한 위치 포지션으로 협업하는 구조로 있어야 하네요.. 앞에서는 뭐라 안해도 뒤에서 영어로 얼마나 뒷다마 깔지 아는데도 이러한 고충을 모르는 아내는 남자고 합니다. 영어가 솔직히 저보다 토플이 안나와도 훨씬 잘하는 친구들 많은데 전 시험 부는 요령만 알아서 잘 받고 해외 나온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지금이나 일이년 전이나 영어가 크게 늘지가 않네요. 글쓰기나 작문 빼고는요...기술직이 아니라 대충 말 못해도 눈치로 넘어가기도 어렵고.. 저같은 경우에도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나 상사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다만, 한국어로 할 때는 일은 그래도 중상권은 합니다. 머리는 안좋은데 체력이나 성실성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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