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들 안녕하신가요
코로나 3차 리스크로 더 어려운 경기가 지속되네요
이 와중에도 투자도 받고 경기와 상관없이 사업확장도 잘되는 회사도 많은듯합니다.
직원과 임원의 입장차이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친구회사얘기입니다.
이 얘기를 듣다보니 제가 회사를 운영함에도 대표로서 직원으로서의 입장을 고려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인맥과 실력이 출중하신 대표가 3명인데 사모펀드로 구성되어 사업규모를 키워가는 IT회사인데요. 일도 많이하시고 영업도 많이하시고 직원들도 많이 가르쳐주는 대표님들입니다.
다만, 최근에 대표님들의 의중을 좀 파악했다고 하는데 근황은 이 분들이 약 6000억원대의 가치로 판정받아 600~1000억대로 회사매각을 하려고한답니다.
단순히 생각했을때는 직원들에게도 기회일 것이고 매각되는 과정에서 지분이나 직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대표님들도 이 과정에서 최대한 직원들에게 좋은 보상을 주기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최근 회사자본의 40%를 사용하여 공격적으로 작은 회사들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올해 코로나임에도 1,2,3 분기가 다 작년보다 실적이 좋았어서 많은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이 공격적 투자로 인해 작년상여의 50%도 안되는 인센티브를 받게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로써 직원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4~7년씩 다니며 충성했던 직원들은 내년초 다 퇴사예정이구요.. 제 친구도 경영실무자라 확장성도 좋고 안정성도 좋아 대표님들과 얘기도 많이하고 지냈는데 역시 직원은 직원일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재직에 대한 고민을 하더라구요.
직원본들의 입장이 너무나 이해가 되면서 대표임직원들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대표님들이 직원들에게 얼마나 더 좋은 비전을 제시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의 확장, 사업의 확장 시에 필수적인 갈등상황이라고 보는데 대표나 임원입장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나은 상황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요?
해결해보거나 이런 상황을 마주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사업확장으로 인한 임직원의 이탈 또는 입장차이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해 보신분 있을까요?
2020.11.29 | 조회수 1,574
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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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BEST대부분 대표님들께서 겪는 공통적인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조삼모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당장의 눈앞에 이익이 줄어들면 심하게 반발하는것이 요즘 피고용인들의 생각입니다. 물론 아닌사람도 소수 있지만요.
분명히 더좋은 미래를 제시하여도 지금 당장 손해가 나면 거절 또는 싫어합니다.
대표님들께서 생각하시는것처럼 직원들의 생각이 같지 않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는 대표님들이나, 임원진들의 생각하는(혁신과를 통한 성장과 발전)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부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 직원들에게 공모주 또는 우선주를 일정부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것입니다.(임시주총을 통해서 결정해야함)
주총을 통해서 결정하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임원진들에게는 스톡옵션을 제시할 수 도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과 판단으로 문제를 해결 하시기를 바랍니다.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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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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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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