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상황.. 사측 입장에서는 어떻게 소프트랜딩할 수 있을까요..

BEST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관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지요. C level 임원 중 한명이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한 것이 일관성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무의 연관성(즉, CHRO, CSO, CFO 등), 평소의 신뢰도(직원들의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고려해서 선정하시면 효과적일 겁니다. 진정성 있게 커뮤니케이션 하시고, 회사가 정상화 되면 재고용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인력이 필요하게되면, 업무를 알고 조직을 아는 기존 멤버가 더 유용할 겁니다. 다만 재고용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은 내부에서 미리 없애야겠지요. 구조조정 하면서 제일 바보(?)같은 방법은 감당 안될 정도로 축소해놓고서 업무 진행에 문제가 생기니, 얼마 못가서 직원을 다시 채용하는 경우입니다. 재고용도 아니고 일반채용으로... 이런 바보(?)같은 구조조정을 주위에서 종종 봤습니다. 사람 잃고, 인심(reputation) 잃고, 돈 잃는(생산성 저하, 비용절감 효과 미미) 전형적인 실패한 구조조정의 모습입니다. 물론 내부적으론 쉬쉬하고 숨기겠지만... 특히 고객과의 interaction이 중요한 서비스 기업은 인력에 손대는 것 정말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직원 한명을 줄이면 그 파급효과로 상당 수의 고객이 떠날 수 있음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