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의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지난 달보다는 투자 금액은 2,800억원 감소했습니다. 총 4,731.2억원이 74개 스타트업에 투자됐습니다.
다만 저희 같은 경우 쏘카의 투자 유치를 9월 투자 금액에 집계했으며, 개별 투자의 평균치로 봤을 때에는 7월 및 8월 대비 투자는 서서히 회복되는 경향입니다.
업의 속성으로 보았을 때는 바이오 및 O2O, 기업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된 모양새였습니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절대 액수는 신약 개발이나 치료제 개발 쪽에 투자금액이 몰린 모양새였구요.
투자 건수로 봤을 때는 산업은행 및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이 각각 5건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제가 처음 집계를 시작했던 7월 및 8월등과 비교해보았을 때 해외자본 비율이 가장 적었던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정부 자금을 활용하는 공공 기관 성격의 펀드들이 많이 투입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다 보니, 이번 달 투자는 시리즈 A 이하의 초/중기 투자 비율이 78% 가량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신호는 지난 7/8/9월의 경우 사이즈가 큰 투자가 전체 투자금액을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가 있었지만, 이번 메가존 (1,400억원)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이 고르게 퍼지는 형태였습니다.
1) 저희 pickool의 경우 이번 집계에서 Kakao Bank 투자 유치 금액은 제외했습니다.
2) 저희 자료의 경우 국내 언론 매체등을 통해 보도된 공개된 정보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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