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3년 건설사 근무 중입니다. 같이 입사한 동기들이 자 기 길을 찾아 하나, 둘 씩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요즘 들어 회의감이 많이 들고 있어요.
이미 나이는 먹었고, 어릴때는 연봉높다고 해서 왔는데, 지금 보면 연봉도 높다고 할 수 없고 이직하기에도 갈 곳도 없는 것 같아요. 건설업이란 것이 호황도 있고 불황도 있겠지만 어떻게 된 게 매년 불황 같아요.
자리가 불편하고, 새 길을 찾아야한다는 강박도 생긴 것 같아요. 예전에 이직한 동기들은 높은 연봉에 좋은 대우에 높은 직급까지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그런 연봉에 진급도 않되는 낮은 직급에 또 그런 일 하고 있는 내가 부끄럽더군요. 보통 영업을 하던 친구들이 좋은 곳 잘 다니는 것 같고, 기술만 쌓던 친구들은 또 그냥 그 일이에요. 기술직이 대우받던 예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은데, 개인 커리어를 고려한다면 해봐야 할까요?
영업직무를 가지고 가야할까요?
2020.10.31 | 조회수 473
쿨러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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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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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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