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근무시 저보다 대여섯살인지 어린 근무자가 누구씨라고 불렀을 때 무시당하는 기분.
저는 민간분야 사회생활을 18년 하다 늦게 들어와 이 조직에선 5년 미만 된 시점에서 나이는 많죠. 그렇다면 사실 서로 직급이나 성을 넣은 직급으로 님자로 끝나야 하는데 구지 누구씨라고 부르는건 무슨 심보인지.
그래서 그 중 한 명한텐 담배 피우는 복도 앞 베란다에서 함 보자고 했죠.
그리고...
두번째 싸가지 근무자한텐 정중하게 쪽지로 보내서 저는 저보다 한참 어린 20대한테도 말을 못 놓는데...라고 시작
세번째 싸가지는 지가 아쉬워서 뭐 묻자고 전화왔기에 씨라는 말 듣는 순간...
여러분은 이런 경우 어케 하시는지 공유해 봅니다. 사실 나이많은 상급자가 누구씨라고 부르는건 존중 느낌 들지만 반대는 영 기분 잡치거든요.
그런데 수도권 이동해서 근무해보니 전혀 그런 불미스러운 호칭사건이 없네요.
지방의 텃새, 비교우위적 열등감에서 나오는 바람직하지 못한 언행, 타지역 출신 배척 내지 경계감..복합적이긴 한데 상호 궁합이 안 맞는건지 정서 괴리감인지는 몰라도 수도권일수록 합리적인 이성 가진 이들이 많다는 것.
나보다 나인 어리지만 상급자가 누구씨라고 불러 열받은 사건
2020.10.29 | 조회수 692
킥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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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다라라
BEST사실 ~씨로 부르는 것이 원래는 존대였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애매한 상황이죠. 그런데 무시당했다고까지 느낄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 상호존대하긴 하지만, 호칭이 애매한 건 어쩔 수 없죠.
늦게 들어온 신입이 2급수 위의 상급자보다 연배가 위인 경우 상급자도 조심해야 하지만, 하급자도 마치 진짜 신입인 것처럼 조심해야 합니다.
엄연히 조직내 상급자인데, 나이가 어리다고 쉽게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면 답이 어렵지 않게 나올 듯 합니다.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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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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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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