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빡세지면서 옆자리 동료가 징계위원회에 가게 됐네요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관례적으로 했던 거고 신입으로서 따랐던 거라..
저도 마음이 복잡하네요.
최근 경기 어려워지면서 이런 상황인 회사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럴땐 어찌해야할지...
징계 위원회 앞둔 동료...
2020.10.28 | 조회수 903
나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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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
BEST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수없이 들었습니다.
신입이 재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글쓴이처럼 관례라는 핑계로 의도했든,의도치않았든 직장 근무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걸 신입이 고스란히 배운거지요
누가 누굴 위로하거나 뭘 해줄수있을까요?
그냥 지금부터라도 관행이라는 핑계로 해왔던 일들
그냥 제자리로 돌아가면 됩니다.
이 문제는 경기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언젠가는 드러내야만하는 문제이었지만 지금은 그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것입니다.
모친이 저에게 해주신말이 있는데
"남에 주머니에서 돈 빼먹기가 그리 쉬운지 아니"
자영업이 아니라면 내가 누군가와 계약을하고 노동을 제공해서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이득을 얻는다면
서로간에 최소한 룰은 지켜야지요
그냥 싫음 말고
모든 행동과 말에 책임지는 자세만 준비되어있다면
뭘 해도 상관없어요(수정됨)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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