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개발자마인드지만, 기획자,디자이너 다 포함되는 이야기일것 같습니다. PM을 하다보면, 개발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개발보다는 사업과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PM이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안좋은 상황으로 나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PM과 가장 가까운 팀원중 하나인 개발자와의 공감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PM 하다보면 소위 말하는 개발자마인드가 사라지는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면 개발자분들과의 생각이 달라서 애매한 상황이 벌어지곤합니다. 개발자마인드를 가진다기보다는 개발자의 생각, 중요도를 공감하고 싶다는 거죠 사실 저도 개발자일때는 같은 생각을 했을텐데.. 어느덧 두어발짝 떨어져 있는걸 발견하게 되네요. 그래서 소소하게 토이프로젝트 하나씩 하면서 개발자분들과 이야기도 하는데 쉬운일은 아닙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좋은 사례가 있을까요?
PM 의 개발자마인드
20년 10월 16일 | 조회수 229
f
fi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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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fiesta
20년 10월 17일
맞는말씀이긴 하지만
서로 줄을 잡아당기면 줄은 끊어지기도 해서죠
매니저의 역할에는 개발자 뿐 아니라 실무의 입장도 이해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업적인 부분에서 생각하면..
갈아넣는게 ㅡㅡ 제일 효율적으로 보이는데
이게 좋은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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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망할자식들
20년 10월 17일
입장이라는 것은 기간이나 인력문제일까요? 그런것들은 고려되는 것이 맞습니다만 개발자들의 개발적인 부분을 이해해주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매니저는 개발자 출신이라고 해도 그들의 입장을 100%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관성이 있어서 현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을 텐데 정말 안되는것을 안된다고 하는지 매니저 입장에서 그걸 알 수 있을까요? 가고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기술적 방법은 개발자들에게 일임하고 충돌이 일어날때마다 구체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끈질기게 묻고 절충해 나가야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무조건적으로 갈아넣어야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런 매니징은 매니징이라고 볼 수도 없죠.
이해라는게 어디까지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리소스문제가 아니라면 굳이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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