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감사 날 단체 도시락을 먹는데, 후배들은 외면하고 자기들끼리만 식사하는 선배들…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희 센터는 팀장님을 비롯해 여러 직무의 선배 직원들과 주니어 직원들, 그리고 전문직 인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외부 기관의 정기 감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모두 감사 대응으로 바빠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가 식사할 여유가 없었고,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김밥과 간단한 분식을 단체 도시락으로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조금 아쉽고 씁쓸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평소 함께 근무하는 선배 직원 세 분이 사무실 가운데 있는 회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침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 직원이 다른 주니어 동료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이야기하다가 그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이 식사할 자리를 찾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지만, 선배들은 별다른 말이 없었습니다. 사실 대단한 배려를 바란 것도 아닙니다. 의자 하나 내어주면서 "여기 와서 같이 먹어요"라고 한마디 건네면 될 일이었습니다. 결국 후배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 혼자 식사를 하더군요. 저도 오후에 외부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서둘러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식사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워 후배들에게 다가가 이야기했습니다. "식사 대충 마무리하고, 바람도 쐴 겸 나랑 커피 한잔하러 나가요." 그렇게 후배들과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감사 대응으로 긴장했을 후배들이 잠시라도 편하게 쉬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는 마침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사 들고 들어오는 선배 직원들과 마주쳤습니다. 물론 저는 각자의 점심시간과 개인적인 관계를 존중합니다. 친한 사람끼리 식사할 수도 있고, 혼자 조용히 밥을 먹고 싶은 날도 있겠지요. 다만 오늘은 조금 다른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바쁜 감사 기간이었고, 회사에서 단체 도시락까지 준비한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만큼은 함께 일하는 후배들이 어색하게 서성이지 않도록 조금 더 살펴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너무 옛날 조직문화를 기대하는 걸까요? 요즘은 각자의 영역과 개인적인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이런 정도의 후배 챙김을 기대하는 것도 불필요한 오지랖일까요? 아니면 직급과 연차를 떠나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서로를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은 여전히 필요한 것일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회사생활
제가 이상한 걸까요?
11월 07일 | 조회수 915
겉
겉바속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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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yukuehan
억대연봉
11시간 전
여기와서 같이 먹어라구하면.., 점심시간에도 밥 편히 못 먹구.., 저 꼰대들 면상보면서 먹어야 하나... 자유가 없다.... 등등.. 젊은 주니어들 생각이 제각각이어서 모라하기 어려운데요... 서서 먹은게 아니면...
여기와서 같이 먹어라구하면.., 점심시간에도 밥 편히 못 먹구.., 저 꼰대들 면상보면서 먹어야 하나... 자유가 없다.... 등등.. 젊은 주니어들 생각이 제각각이어서 모라하기 어려운데요... 서서 먹은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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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촉
작성자
10시간 전
저는 같이 커피마시고 걷다 오자 했는데요. 불편했을 수도 있겠어요.
저는 같이 커피마시고 걷다 오자 했는데요. 불편했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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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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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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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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