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애인이 바람 피우는 증거를 찾았습니다

10월 28일 | 조회수 770
치
치즈등갈비

어떻게 적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된지는 몰랐고 다른 애인이 있나 보더라고요 저랑은 일 년은 넘기고 이 년은 안 된 그 사이입니다 작년에 잘 지내다가 올해 초쯤부터 일이 많이 힘들어 좀 쉬어가고 싶다, 연락을 쉬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그 전에도 힘들어 하고 그런 모습들을 봐왔어서 빨리 회복되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격려를 하곤 했어요 그래서 기념일도 대충 넘겼었고 힘내라고 응원하고 예쁜 말도 찾아 보내고 밥도 잘 챙기라고 선물도 해 주고 다 해줬습니다 그러다 애인의 계정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온 걸 봤습니다 그 전에는 찾아볼 생각도 없다가 구글에 검색하면 나올 수도 있다길래 시험 삼아 한 번 검색해 봤어요 얼마 전 가족과 해외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애매하게 잘린 게시글의 내용엔 애인을 언급하는 단어 등이 보였습니다 처음엔 이게 잘못 서칭된 게 아닌지도 몇 번 확인해 봤는데 검증 끝에 아닐 거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기다리겠다고 힘내라고 걔도 위한 말이지만 분명 저를 위한 응원도 보내고 선물도 보냈었는데 배신감도 들고 어안이 벙벙해서 생각보다 지금은 타격이 없어요 얘기를 하자고 해뒀는데 눈치를 챈 것 같고 지금까지도 헤어지잔 말도 없었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단 답도 하고 가끔씩 애정표현도 하곤 했는데 이렇게 닿아서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가끔 의심스러운 정황들은 보였는데 그냥 막연히 믿고 가끔 놀러간다거나 해도 가서 힐링하고 쉬어서 다행이란 생각만 했는데... ㅎㅎ 제가 바보 같네요 바람 피운 건 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확인한 게 맞다면 본인이 힘들단 말을 하기도 훨씬 전 같더라고요 오늘 면접 보러 가는데 며칠 전 알게 돼서 마음도 심란하고 집중도 안 되고 슬프기만 한 것 같습니다 솔직한 의견과 면접 응원 등 다양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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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한복입는남자
    5시간 전
    피 철철 흘리면서 면접보러간다고 생각하면 됨.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 ACC)'과 '뇌섬엽(Insula)' 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여기가 고통 신호를 울리는 부위임. 님이 차이면 칼에 찔린것과 동일한 수준의 고통이 여기에서 울림. 근데 이상태에서 면접본다? 좋은결과 있으면 박수치겠지만 안좋은 결과가 나와도 그럴만하다 하고 넘기셈. 대신 여기서 바람맞았다고 울지말고 집에 진통제 있으면 지금 한알 먹고 면접을 가셈. 실제로 님은 칼에 찔린거고 실제로 진통을 몸이 느끼고있어서 힘든거다라고 스스로 인식부터 해야함. 나라면 걍 면접이든 뭐든 때려치우고 쉬겠고 그 방법을 가장 권장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엉덩이 떼고 출발하는거에 박수를 보내며 면접은 응원하겠음.
    피 철철 흘리면서 면접보러간다고 생각하면 됨.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 ACC)'과 '뇌섬엽(Insula)' 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여기가 고통 신호를 울리는 부위임. 님이 차이면 칼에 찔린것과 동일한 수준의 고통이 여기에서 울림. 근데 이상태에서 면접본다? 좋은결과 있으면 박수치겠지만 안좋은 결과가 나와도 그럴만하다 하고 넘기셈. 대신 여기서 바람맞았다고 울지말고 집에 진통제 있으면 지금 한알 먹고 면접을 가셈. 실제로 님은 칼에 찔린거고 실제로 진통을 몸이 느끼고있어서 힘든거다라고 스스로 인식부터 해야함. 나라면 걍 면접이든 뭐든 때려치우고 쉬겠고 그 방법을 가장 권장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엉덩이 떼고 출발하는거에 박수를 보내며 면접은 응원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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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
    한복입는남자
    4시간 전
    참고로 여기에서 진통제 먹으라고 한건 일단 오늘 면접은 가야한다며. 그러려면 일단 님의 심장을 괴롭히고있는(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심장) 진통의 스위치라도 일단 꺼야함. 먹고. 면접보고. 와서 질질 짜면서 푹쉬는게 이별의 치료에는 가장 좋음. 술은 마시지말고
    참고로 여기에서 진통제 먹으라고 한건 일단 오늘 면접은 가야한다며. 그러려면 일단 님의 심장을 괴롭히고있는(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심장) 진통의 스위치라도 일단 꺼야함. 먹고. 면접보고. 와서 질질 짜면서 푹쉬는게 이별의 치료에는 가장 좋음. 술은 마시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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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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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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