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별로 친하지도 않은 동료가 대뜸 잠깐 커피 한잔하자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업무 얘기 말고는 거의 대화도 안 하는 사이여서 얼떨떨 했는데 커피 마시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예지몽을 종종 꾼다네요. 그러면서 며칠 전에 꿈을 꿨는데 제가 다른 회사로 보이는 곳에서 오열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서럽게 숨 넘어갈듯이 울어서 자기가 잠에서 깨고 나서도 기분이 이상했대요. 그러면서 저한테 혹시 요즘 회사 옮길 생각 있냐고 물어보는데 순간 좀 당황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직 준비 중이긴 하거든요...? 회사 사람들은 이직 준비하는 거 아무도 몰라요. 다들 저보고 "땡땡씨는 여기에 뼈를 묻을 거 같애~" 하실 정도로 티도 안 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분이 얘기해줄 생각은 없었는데 왠지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서 혹시 준비 중이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옮기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말까지 하는데 닭살이 돋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에는 장난치는 건가 싶었는데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근데 진짜 이미 한 곳에서 면접 보고 왔고 다음 주에 결과 알려주기로 했는데 붙으면 바로 옮길 생각이었거든요...? 꿈은 꿈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하필 이렇게 얘기를 들으니까 찝찝하네요; 저 원래 이런 거 진짜 안 믿는데....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해서 계속 그 회사 관련된 거 찾아보고 있는데 이상할 건 딱히 없거든요. 면접 때 분위기도 좋았거든요. 이럴 땐 무당이라도 찾아가서 액땜 같은 거라도 해달라 해야할지...ㅠ.ㅠ 저도 쓰면서 어처구니가 없는데 괜~~~~히 심란합니더....
자유주제
안 친한 동료가 제 이직을 말립니다
10월 28일 | 조회수 147
o
olpzk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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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omino
55분 전
꿈 이야기는 근거를 확인할 수 없으니 판단 기준으로 삼기 어렵습니다. 이직 결정은 면접에서 확인한 업무 범위, 처우, 조직 분위기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세요. 찝찝함이 남으면 합격 후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하는 쪽이 안전해요.
꿈 이야기는 근거를 확인할 수 없으니 판단 기준으로 삼기 어렵습니다. 이직 결정은 면접에서 확인한 업무 범위, 처우, 조직 분위기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세요. 찝찝함이 남으면 합격 후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하는 쪽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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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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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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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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