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도 전여친도 둘 다 이 사실을 모릅니다. 오늘 회사 분 한 분이 곧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더라고요. 신부 이름이 낯이 익긴 했는데 그냥 동명이인이겠거니 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적으로 같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동명이인이겠지 하는 게 맞지. 그래도 궁금해서 아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청 있냐고 모청도 보내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모청 링크도 받았는데요. 열어보니까 헐.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참.. 제 전여친이 맞네요. 3년 넘게 만났고 헤어진지 2년 좀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한 그 얼굴이에요. 변한 게 없네요. 제가 알던 때보다 더 예뻐진 거 빼면. 제가 이직한지 1년밖에 안됐고 이 회사 다니는 걸 SNS에도 올린 적이 없어서 전여친도 제가 자기 남편 될 사람이랑 같은 회사인 거 꿈에도 모를 겁니다. 당연히 신랑 될 사람, 그러니까 이 회사 동료분도 이 사실을 모르고요. 같이 긴밀하게 일하는 사이라 결혼식에 안 가기도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가는 것도 미친 짓 같고... 뭐 결혼식 가서 신부 대기실만 안 가면 신부가 하객 볼 일이 뭐가 있겠냐만은 오래 사귀었으니 전여친 부모님과도 아는 사이고 친구들도 좀 압니다. 아직 말은 못했는데 이날 선약이 있어서 못 가게 됐다고 말은 하려고 하는데 또 제가 미친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잘 지냈는지 행복한지 또 얼마나 예쁠지... 무슨 이런 일이 있나 싶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연애
회사 동료의 예비 신부가 제 전여친입니다.
10월 27일 | 조회수 146
지
지우개9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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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브다카다브라
억대연봉
방금
네 현명하게 판단하신듯요
안가시는게
그러고 마음에 묻어두고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더좋은분만나실겁니다
네 현명하게 판단하신듯요
안가시는게
그러고 마음에 묻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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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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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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