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년 차 대리로, 경력직 이직을 통해 현 직장에 합류한 지 약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직 후 큰 문제 없이 잘 지냈는데, 최근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퇴사까지 고민하고 있어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는 상사와 사이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상사의 요청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야근이나 주말 출근이 필수인 환경은 아니지만, 업무상 필요하다고 하면 별다른 불만 없이 협조했습니다. 제 업무 외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도왔습니다.(기존 직원들은 야근, 주말출근 이야기 하면 대답조차 않하고 업무를 빼기위해 변명만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사의 업무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업무 지시가 명확하지 않아 확인 질문을 하면 짜증을 내거나, 정상적인 업무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까지 제 잘못처럼 지적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업무 피드백의 기준도 일관적이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인데도 어떤 때는 별문제 없이 넘어가고, 어떤 때는 사소한 부분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처음에는 상사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대부분 넘어갔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전달해 보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점점 지쳤고, 상사에 대한 신뢰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최근에는 불필요한 대화를 줄이고 업무적으로만 소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지시를 거부하는 건 아닙니다. 맡은 업무는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필요한 보고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가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업무 보고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사소한 부분까지 지적하는 일이 늘었습니다. 업무적으로 필요한 질문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것조차 눈치를 보게 됩니다. 제 입장에서는 업무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제가 이전처럼 친근하게 대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업무적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 의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사의 태도도 일관적이지 않습니다. 어떤 날은 친근하게 대하다가도 갑자기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행동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더 이상 예전처럼 상사를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상사와 싸우거나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저 서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서 업무적으로만 지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쉽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세 가지입니다. 1. 원래 관계가 좋았던 직원이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 상사는 이를 무시나 반감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까요? 2. 상사의 감정적인 태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관계 회복을 위해 먼저 노력해야 할까요? 아니면 업무적인 거리만 유지하는 게 나을까요? 3. 제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는 이직을 고려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무조건 제 편을 들어달라는 건 아닙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관리직에 계신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회사생활
상사랑 안 친하게 지내면 회사생활이 힘들어지는 게 정상인가요?
10월 24일 | 조회수 85
오
오코노미야키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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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omino
56분 전
거리를 둔 뒤 지적이 늘었다면 상사가 그 변화를 불편하게 느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의도는 알 수 없으니 단정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친근함을 되돌리기보다 보고 주기와 지시 내용을 메신저나 메일로 남겨 기준을 분명히 하세요. 한 번은 우선순위와 완료 기준을 맞추고 싶다며 1:1로 요청해 반응을 보시고, 몇 달 뒤에도 같은 지적이 이어지면 이직을 현실적으로 준비하셔도 됩니다. 예민한 게 아니라 기록과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거리를 둔 뒤 지적이 늘었다면 상사가 그 변화를 불편하게 느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의도는 알 수 없으니 단정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친근함을 되돌리기보다 보고 주기와 지시 내용을 메신저나 메일로 남겨 기준을 분명히 하세요. 한 번은 우선순위와 완료 기준을 맞추고 싶다며 1:1로 요청해 반응을 보시고, 몇 달 뒤에도 같은 지적이 이어지면 이직을 현실적으로 준비하셔도 됩니다. 예민한 게 아니라 기록과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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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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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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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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