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 37살인 남자입니다. 학사 졸업 후 대학원 갔다가 취업 시기에 코로나를 거쳐 직장생활을 좀 늦게 시작했습니다. (현재 경력 5년 3개월 정도) 근데 그 사이에 이직이 좀 잦았습니다 (4번). 이유야 뭐 핑계댈래면 댈 수 있지만 사람 이슈, 직무 이슈 그런 이유였고 그래도 운 좋게 공백기 거의 없이 이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에 입사한지 오늘부로 딱 2년입니다. 이 회사엔 해외영업으로 지원 제안이 와서 지원을 해 면접을 봤고 합격을 했습니다. 당시 해외 전시회 갈 일이 있었는데 사내에 해외영업팀이 없어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국내에선 중소기업 치고 이쪽 업계에서 꽤 이름이 있지만 수출경험은 전무하고 대표님이 회사를 키우시고 싶어해 해외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시도 하셨던거 같습니다. 다만 제가 입사했을때 해외 전시회에 출품했던 제품, 그리고 그 뒤에 또 다른 제품도 개발단계에서 중단이 돼 2년이 지난 지금 아직 해외영업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개발단계에 필요한 해외파트너들과 소통을 하고 필요 시 출장을 가고 미팅을 하는 정도지, 수출을 했던 경험은 없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 수출을 하려고 하고 있으나 제대로 되더라도 최소 2년 뒤에 해외 진출이 가능해보이고 이 회사의 과거 해외 진출 시도 이력을 보면 중단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어보입니다. 저는 기존에 해외영업이 아닌 해외무역(수입)쪽으로 경력이 있고 영업쪽은 경험이 전혀 없었고 2년이 지난 지금 해외영업 경험을 쌓기는 커녕 시간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사 전에 해외 진출 시도를 했던 부서가 따로 있는데 그도 중단되면서 부서가 없어지고 해당 팀원들은 모두 퇴사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직이 좀 잦았던터라 이번 직장에선 좀 오래 버텨보려고 했으나 솔직히 여기서 해외 진출이 가능할지 의문도 들고 경력도 못 쌓고 시간만 가는거 같아 기존에 했던 무역 업무로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2년 동안 한 업무라고는 해외 업체와 소통 시 번역 (AI로 충분히 가능, 직접 해도 마음에 안 든다고 빠꾸 시킴...), 카탈로그/웹사이트 번역 (역시나 AI로 가능) 정도가 좀 큰거고 그 외에는 그냥 잉여 인력으로 타 부서 업무 지원이 대부분입니다. 중소기업이라 이업무 저업무 하는건 감안되지만 제 업무는 안하고 다른 업무만 하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회사생활
이직 고민 중...
10월 21일 | 조회수 77
프
프로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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