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지하로부터의 수기라는 책을 읽었는데

10월 20일 |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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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을 혐오하고 불쾌하다는 후기가 있지만 저에게는 자신을 보는 느낌이라 공감이 되네요 제가 정상이라는 뜻은 아니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고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에 절여있다보니 사회생활도 저에게 오는 모든 행동과 말이 끝없는 의심으로 느껴집니다 제 자신을 공격하고 흑역사를 매일 곱씹다보니 남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고 위축되기도 합니다 상대 역시 저를 무시하거나 얕보는것도 당연하고 저 역시 인정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도 답을 알고 있고 바꾸면 되는거지만 자기자신을 괴롭히고 의심하고 뜻대로 되지 않다보니 자신을 포기한건지 현실에서 도망치려는건지 상처받는것도 무서워서 먼저 상대를 피하려고 하고 당연히 안좋은 결과를 겪고 매번 떠올리면서 자책하고 또 자신을 밀어내고 이걸 좀 더 빨리 알아챘다면 제 인생은 달라졌거나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혼자서 일하는 직종으로 다시 시작했을거 같네요 한탄할 상대도 없어서 그냥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이걸 읽는 사람도 답답하고 실제로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은 저보다 더 괴롭겠죠? 죄송합니다 인생을 잘못산거 같기도 하고 그냥 모순적인 제 자신이 더 싫어지네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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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
    쌍 따봉
    트러플감자
    12시간 전
    저도 과거 곱씹고 자책하고 후회하는 타입인데ㅡ 물론 이런 과정을 통해 제가 뭘 잘못했는지 혹은 뭘 간과했는지 시간이 지나서 객관적으로 고찰해보고 다음엔 같은 실수나 오류를 범하는걸 막을수는 있더라고요. 근데 너무 생각의 심연으로 빠지면 자괴감과 우울감이 오죠. 어디서 봤는데 계속 과거에 연연하고 벗어나지 못하는건 자기를 향해 날아와서 바닥에 떨어진 화살을 주워서 자기 자신에게 꽂아버리는 짓이라고요.
    저도 과거 곱씹고 자책하고 후회하는 타입인데ㅡ 물론 이런 과정을 통해 제가 뭘 잘못했는지 혹은 뭘 간과했는지 시간이 지나서 객관적으로 고찰해보고 다음엔 같은 실수나 오류를 범하는걸 막을수는 있더라고요. 근데 너무 생각의 심연으로 빠지면 자괴감과 우울감이 오죠. 어디서 봤는데 계속 과거에 연연하고 벗어나지 못하는건 자기를 향해 날아와서 바닥에 떨어진 화살을 주워서 자기 자신에게 꽂아버리는 짓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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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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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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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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