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97년생 여자 결혼 고민

10월 20일 | 조회수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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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6년차 직장인입니다. 저는 올해 29살, 내년이면 만으로도 서른인 나이입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연애를 여러번 해오면서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또 하고 있는데 주변에 아무도 이런 케이스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남자친구는 93년생 다정하고 선한 사람입니다. 만난지 4개월 됬고 대학 선배였는데 최근에 연락하면서 관계가 발전해 4개월 동안 만났습니다. 둘다 결혼생각이 있다보니 얘기를 했는데 현재 상황입니다. - 본업(어머니가 하시는 사업장에서 졸업하고부터 일했고 곧 물려받습니다) - 부업(필라테스 센터) 전여자친구랑 사업 시작해서 10억 대출받고 센터를 차렸다네요. 결론적으로는 여친한테 호구당해서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모은 현금도 날렸고, 전여친 바람나서 헤어졌대요. 대부분 적자였고 지금도 상황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본인은 관리만 하고 실제로 운영하는 원장님이 따로 있어요. 그래서 돈이 줄줄 새는듯) - 집은 인천에 짓고 있는 신축 아파트 청약 당첨이 되서 있습니다. - 주식하느라 모은돈은 사업하면서 날리고 최근엔 장도 빠져서 돈이 별로 없다네요. - 차는 최근에 부모님이 사주셔서 테슬라YL 뽑았습니다. 저는 본가에 살면서 월급 60~70%씩 저축하다보니 적은 월급이지만 1.8억 정도 모았습니다. 다만 오피스텔 투자한 거 때문에 대출이 안나오다보니 남편 명의로 대출을 받으려했는데 청약집 때문에 주택 소유자가 되어서 양쪽 다 대출도 안나오네요. 한마디로 부모님 지원받아서 사거나 제가 오피스텔을 팔고 집사야하는데 오피가 뭐 금방 팔리는 것도 아니다보니 답답해요 무튼 현실은 이렇고 전 다른거보다 이 사람과의 시너지를 보고 결혼에 대해 생각했어요. 이 사람의 본성이 나와 잘 맞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여행 다녀왔는데 정말 말도 많고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하길래 이제 편해져서 본모습을 봤구나 싶었습니다. 직관적이고 계획적인 저는 천하태평한 태도가 답답할때도 많지만 체력좋고, 키크고, 다정하고 지랄맞은 제 성격을 잘 받아주어 고마운 마음도 큽니다. 저(ESTJ), 남친(ENFP) 반대이지만 상호보완이 되긴합니다. 집안 분위기나 형편도 비슷한거같구요. 다만 사업을 1-2억 들여서 무슨 카페차린거도 아니고 필라테스 센터다보니.. 결혼하면 제가 원장 대신에 관리하면서 팔아야될거 같은 그림이 그려져서 벌써 막막합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좋아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도 했습니다. 전 이것도 많이 용기낸건데 남친은 모은 돈이 없어서 고민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쎄했습니다. 돈 있으면 결혼할 수 있고 뭐 주식땜에 돈없으면 못하나요? 결혼이 준비되서 하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배우자에게 원하는건 성실성, 바른 인성, 건강한 마음과 가정환경입니다. 이건 다 충족합니다. 남자 스펙을 많이 봤었는데 이젠 그것도 내려놨습니다. 서울대 나와서 SK하이닉스 다니는 남친 만났었는데 만나는 1년 동안 절반 정도는 결혼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만났었어요. 테토남인줄 알았는데 예민한 본인 성향을 받아줄 수 있는 전업주부를 원하는 에겐남이었어요. 이젠 PTSD 와서 결혼 얘기 초장에 애매하게 하면 바로 헤어지려합니다.. 남친은 돈을 생각보다 못모아서 주눅이 든거같아요. 저보다도 현금이 없으니까요.. 근데 그조차도 전 괜찮다 생각을 하고있긴합니다. 근데 저도 이젠 제 마음을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ㅠㅠ 주변에 이런 사례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냉정한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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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든바오
    7시간 전
    여자분이 남자를 잘 이끌고 가시면 좋은 배우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단 남자분이 여자분의 의견을 잘 받아주는 성격이어야겠지요.
    여자분이 남자를 잘 이끌고 가시면 좋은 배우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단 남자분이 여자분의 의견을 잘 받아주는 성격이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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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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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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