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이 정말 많다. 결혼을 안 하고 아이도 낳지 않아 대한민국이 소멸된다라는 걱정이 있는 이 시대에 기쁜 소식들이다. 그러나 결혼식을 마주하며 드는 생각이 있다. 결혼식에 초청받아 가야 하는 경우에 그 결혼식장의 식대가 얼마인지를 파악해야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특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면 하객 1인당 식대가 20만 원 정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 결혼식에 10만 원을 들고 가야 될 것인가 20만 원을 들고 가야 될 것인가 친소관계를 따지게 되고 따지다가도 이런 걸 내가 왜 생각해야 되는지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다. 친한 사람이라면 상관이 없다. 20만 원 아니라 마음과 돈이 있으면 100만 원은 못하겠는가? 별로 안 친한 사람의 청첩을 받았을 때 이러한 생각은 더 들게 마련이다. 원래 잔치라 함은 좋은 일을 당한 당사자들이 지인들을 불러 식사와 주연을 베푸는 자리이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의미보다는 십시일반이라는 의미가 더 커진 것 같다. 물론 상호부조의 관습은 좋은 것이긴 하나 식대가 20만 원인 걸 알면서 1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20만 원을 낼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라면 그냥 가지 않고 10만 원 정도를 송금하고 만다. 너무 럭셔리한 장소에서 결혼을 한다고 청첩을 받으면 축의금(사실은 식대)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생각이 많아지는게 현실이다. 부자들은 럭셔리한 장소에서 하되 축의금을 받지 않으면 좋겠다. 돈 많은데 축의금까지 챙기는 건 안해도 될 것이다. 그리고 서민들은 축의금을 받아서 럭셔리한 결혼식 자금을 충당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소박한 장소에서 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것이 혼주나 하객들 모두에게 부담 없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본다. 이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 이 글은 특정 지인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밝혀 둔다. 오해는 없으시기 바란다. 그냥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싶을 뿐이다.)
자유주제
결혼식 청첩장을 받으며 드는 생각
10월 16일 | 조회수 787
오
오병이어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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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0대 아재
21시간 전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형편에 맞게 5-10만원 내고 편하게 식사하세요.
손해나면, 가기 싫은 결혼식에 초청한 사람이 책임집니다.
참고로 저희집 혼사는, 저렴한 곳에서 4촌 이내만 초청해서 작은 결혼식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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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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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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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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