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갈등... 능숙함 vs 망설임 읽다보니 너무나도 다양한 인사이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다가 저도 한 글 쓰고싶어져서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요즘 저의 주된 고민을 털어놓아봅니다. 인테리어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제 역할도 달라졌습니다. 프로그램을 다루고 아이디어를 공간으로 구현하는 일은 이제 후배와 동료들이 중심을 잡고, 저는 주로 숫자를 살피고 사람을 만납니다. 경험이 쌓여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의논하는 데는 한결 능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기억력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쉽게 기억하던 숫자도 다시 확인하게 되고, 다이어리와 메모가 없으면 일을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심란해지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요즘은 시작하기 전에 걱정하고, 잘못될 가능성을 따지고, 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씁니다. 취미부자에 주말에는 항상 야외에 있던 제가 요즘은 취미생활도 많이 줄었습니다. 신중해진 만큼 마음이 편해졌다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을 오래 해서 능숙해진 저와, 갈수록 망설이는 제가 함께 있는 느낌입니다. 이 막연한 처짐을 스트레스로 봐야 할지, 역할과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시기를 겪고 계시거나 지나오신 대표님들은 어떠셨나요?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엇을 바꾸셨는지,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CEO/법인대표
내적갈등...능숙함 VS 망설임
10월 15일 | 조회수 43
모
모듬해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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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flor
억대연봉
6일 전
연차가 쌓이면서 날카로움이 무뎌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이겠지요. 대신 나보다 실무를 날카롭게 해결해줄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고 그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잘 깔아주는게 리더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걱정, 잘못될 가능성을 따짐,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저도 직장인일때와 지금의 차이를 아주 날것으로 표현하면 "도망칠 수 없다" 인것 같습니다. 나, 내 가족, 직원들, 그리고 직원의 가족들까지 더 넓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야 하고 매일 걱정을 달고 살 수밖에 없네요.
연차가 쌓이면서 날카로움이 무뎌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이겠지요. 대신 나보다 실무를 날카롭게 해결해줄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고 그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잘 깔아주는게 리더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걱정, 잘못될 가능성을 따짐,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저도 직장인일때와 지금의 차이를 아주 날것으로 표현하면 "도망칠 수 없다" 인것 같습니다. 나, 내 가족, 직원들, 그리고 직원의 가족들까지 더 넓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야 하고 매일 걱정을 달고 살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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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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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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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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