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세일즈

영업 3년차 개발자 출신입니다. 직접 만든 앱 때문에 본업이 흔들리고 있어요

10월 15일 | 조회수 115
귀
귀담아

안녕하세요. 영업을 하면서 개발도 놓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년간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그러다 거래처 사장님께서 "영업 한번 해볼 생각 없냐"고 물으셨고, 1년을 고사하다 결국 도전하게 됐습니다. 어느덧 영업 3년차가 됐네요. 직무는 바뀌었지만 개발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업을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앱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통화나 미팅을 녹음해 두면 AI가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전략까지 제안해 주는 앱입니다. 저는 고객에게 전화하거나 만나기 전에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쭉 정리해 보는 용도로 가장 많이 씁니다. 강의를 듣거나 교회 설교를 들을 때도 나중에 기억하기 쉽도록 꼭 녹음해 두고 이 앱으로 정리합니다. 1년 가까이 혼자 쓰다 보니 다른 분들도 써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생겨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습니다. 문제는 출시 이후였습니다. 솔직히 '이걸로 돈을 벌 수도 있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홍보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본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1. 본업과 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 간다 2. 본업에 집중하고, 앱은 '만들어 본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홍보는 내려놓는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혹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선배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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