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이후 특정 직원의 언행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껴왔는데, 제가 예민한 것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입사 당시 같은 여성이고 또래이기도 해서 해당 직원과 원만하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먼저 다가가고 간식도 챙기는 등 관계를 좋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직후부터 사무실에서 “93년생이 왜 이렇게 많냐, 너무 많아서 싫다 93년생이 이 회사를 먹으려고 한다“ 는 등의 말을 반복적으로 들었고 저 역시 해당 연도 출생자인 만큼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제가 먼저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끝나거나 대화를 불편해하는 듯한 반응이 반복됐고, 다른 남자 신규 직원들과는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독 저에게만 거리를 두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화에 끼어들거나 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무시되는 듯한 상황도 있어 텃세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입사 후 한 달도 되지 않았을 때, 확정되지도 않은 업무를 제가 맡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앞으로 해당 업무를 저에게 넘기면 되느냐며 업무를 지시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저는 관련 업무 지시를 받은 적이 없어 담당 상사에게 확인했고, 각 팀에서 진행하기로 이미 예전에 결정된 사안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저에게 그런 식으로 말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또 제가 입사한 뒤 저 때문에 도시락을 먹을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시간이 부족해졌다며 저한테 전자레인지를 바꿔 달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도 불쾌했습니다. 계속 저를 새로운 동료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불편한 존재로 여기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재 회사가 만족스럽지 않다거나 퇴사하고 싶다는 말도 입사 이후 반복적으로 제가 있는 자리에서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도 아닌 신입 직원에게 굳이 그런 이야기를 반복하는 이유가 의문스러웠습니다. 특히 저를 제외한 다른 남성 신규 입사자들에게는 먼저 편하게 다가가고 매우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 보이는 태도와 차이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저에게는 정색하거나 단답하는 등 제가 말을 먼저 걸면 무안하게 대하니까 저는 더 이상 다가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격이나 친밀도에 따라 대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반복적으로 차갑고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면서 다른 신규 입사자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니, 유독 저에게만 다르게 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고 상대적으로 차별받는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런 일들이 쌓이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해당 직원과의 접촉을 줄이고 업무적으로 필요한 소통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회사 밖에서 우연히 마주쳐 갑자기 제 개인적인 정보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해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지 못한 일이 있었고, 이후 제가 인사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이야기가 전달되어 오히려 질책까지 받았습니다. 저는 일부러 무시한 것이 아니었기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 직원과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서로 담당 업무가 다른 동료로서 기본적인 예의와 존중을 지키며 일하고 싶을 뿐입니다. 입사 시기나 직급을 이유로 상대를 아랫사람처럼 대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듯한 태도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직장생활에서 충분히 불편함을 느낄 만한 상황인지 다른 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회사생활
같은 여자 직원의 태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10월 15일 | 조회수 712
t
totot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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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참션
방금
기로 꺾어야 하는 사람을 말로 꺾으려 하는군요.
인생에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 사람을 웃으며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의외로 적지 않아요. 몇 가지 팁 드립니다.
-93년생 드립: 큰 소리로 남도 듣게 웃으며 ‘저 땜에 불쾌하시군요! 93년에 태어나 죄송합니다, 선배님’
-전자렌지 드립: 큰 소리로 남도 듣게 웃으며 ’감히 제가 전자렌지를 썼지 말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그럴 거 없습니다. 눈으로 위 아래를 조용히 훑으며 성깔있음을 과시하세요. 그리고 ’뭐라구요? 못들었네.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하면 됩니다. 이상한 말은 한 번은 해도 두 번은 또박또박 못하는 법입니다.
기로 꺾어야 하는 사람을 말로 꺾으려 하는군요.
인생에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 사람을 웃으며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의외로 적지 않아요. 몇 가지 팁 드립니다.
-93년생 드립: 큰 소리로 남도 듣게 웃으며 ‘저 땜에 불쾌하시군요! 93년에 태어나 죄송합니다, 선배님’
-전자렌지 드립: 큰 소리로 남도 듣게 웃으며 ’감히 제가 전자렌지를 썼지 말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그럴 거 없습니다. 눈으로 위 아래를 조용히 훑으며 성깔있음을 과시하세요. 그리고 ’뭐라구요? 못들었네.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하면 됩니다. 이상한 말은 한 번은 해도 두 번은 또박또박 못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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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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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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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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