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이직 준비하는 20대 후반 취준생입니다 전 제가 실패하고 기회를 놓쳐도 죽을만큼 노력 안 한 무조건적인 제 탓을 합니다 남이 높이 올라가도 그 사람이 그만큼 노력했으니 당연한 결과지 하고 질투도 안 납니다 그렇게 노력이란걸 하면서도 적당히만 해 온 탓인지 어중이떠중이처럼 애매한 위치에서 애매하게 살면서도 쉴틈없는 바쁜 시간을 보내며 열심히 살아 대학졸업 후 어찌저찌 바로 취업도 했습니다 취업하고 3년 쯤 되니까 은근히 편애하며 직원들 연봉 차별하는 대표도 싫고 좀 더 비전있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싶단 생각과 쉬고 싶단 생각에 퇴사를 했습니다 사초생의 쥐꼬리만한 월급을 나름 열심히 모으긴 했는지 1년은 그냥 진짜 먹고 침대에 무기력하게 누워 철학자 처럼 인생은 뭔가 난 누구인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진짜 생각이 많아서 다른 생각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초딩때 친구랑 싸운것도 돌아가서 사과하고 싶다 어른스럽게 굴고 싶다 까지도 후회하는 사람입니다 후회해도 이미 지난일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것까지 결론에 도달해도 다음에 또 생각합니다) 물론 그 생각들은 뭘 실행하는데 도움은 안되더라고요 막막해지기만 하고... 그렇게 누워만 지내며 1년이 지나니까 슬슬 취업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생각할 시간에 몸을 움직이는게 생산적인거구나 깨달았거든요 매우 안일하고 건방진 생각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슬슬이라니. 남들은 열심히 노력해 취업하는데 한참을 누워있다 일어나서 이제야 앞으로 가볼까?하는 생각을 한다는게. 그렇게 또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있으니 막막하고 눈 앞이 깜깜합니다 만료된 어학 성적을 메꾸려고 공부도 다시 하고 이력서도 내보며 시간을 보내지만 왠지 평생 취업이 안 될 것만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취업이란게 내 눈 앞에서 주차자리가 나는 것과 같다는데 그냥.. 차도 없이 그 자리들을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막막해요 그냥 막 써내려간 탓에 글이 어쩐지 맥락도 없이 어쩌란 건가 싶어지네요 그냥 어딘가 털어놔보고 싶었나봅니다 엉망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직/커리어
막막해요
10월 14일 | 조회수 187
z
zxcvpo
댓글 3개
공감순
최신순
비
비달사슴
21시간 전
쓴님처럼 1년 놀고 자기반성까지 하는 케이스는 많지않아요. 이 부분에선 희망적입니다.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열정을 갖고 임하시면 뭐라도 되실거에요.
추가로 조언을 좀 해드리자면 앞으로 쓰실 이력서에는 지난 1년간 느꼈던 것, 얻은 것이 무엇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꼭 자기소개서에 포함시키세요. 이력서 평가하는 사람은 공백이 있는 지원자는 그 기간 동안 뭘했는지 반드시 체크 합니다.
건승하세요.
쓴님처럼 1년 놀고 자기반성까지 하는 케이스는 많지않아요. 이 부분에선 희망적입니다.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열정을 갖고 임하시면 뭐라도 되실거에요.
추가로 조언을 좀 해드리자면 앞으로 쓰실 이력서에는 지난 1년간 느꼈던 것, 얻은 것이 무엇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꼭 자기소개서에 포함시키세요. 이력서 평가하는 사람은 공백이 있는 지원자는 그 기간 동안 뭘했는지 반드시 체크 합니다.
건승하세요.
답글 쓰기
0
z
zxcvpo
작성자
20시간 전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부분을 봐주셨네요
조언해주신 부분도 꼭 반영해보겠습니다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그 공백기간동안 깨달은 걸 말해도 결국 평가하는 입장에선 음 놀았단 말을 감성 짜내서 장황히도 하는군.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솔직히 말하는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부분을 봐주셨네요
조언해주신 부분도 꼭 반영해보겠습니다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그 공백기간동안 깨달은 걸 말해도 결국 평가하는 입장에선 음 놀았단 말을 감성 짜내서 장황히도 하는군.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솔직히 말하는게 좋을까요?
0
비
비달사슴
20시간 전
아무것도 안쓰면 공백기간에 뭘했는지 면접에서 물어볼 거에요. 대면으로 답하기보단 이력서로 충분히 어필해 놓는게 낫습니다. 짧게나마 얻은 것을 체화하가는 모습이 어필되어야겠죠.
구체적인 나름의 플랜이 어떻게 세워졌고 어느정도 진행됐고 현재는 뭘하고있다.가 납득되어야 최소한 마이너스는 안돼요.
쓴님은 1년 공백이 이력서에서 실점이되느냐 가산점이 되느냐가 취업에 킬링포인트에요.
예를 들면 단순 자격증 어떤거 준비하고 있다고 짧게 쓰기보다는 현 목표가 뭐고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해야겠죠.
아무것도 안쓰면 공백기간에 뭘했는지 면접에서 물어볼 거에요. 대면으로 답하기보단 이력서로 충분히 어필해 놓는게 낫습니다. 짧게나마 얻은 것을 체화하가는 모습이 어필되어야겠죠.
구체적인 나름의 플랜이 어떻게 세워졌고 어느정도 진행됐고 현재는 뭘하고있다.가 납득되어야 최소한 마이너스는 안돼요.
쓴님은 1년 공백이 이력서에서 실점이되느냐 가산점이 되느냐가 취업에 킬링포인트에요.
예를 들면 단순 자격증 어떤거 준비하고 있다고 짧게 쓰기보다는 현 목표가 뭐고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해야겠죠.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