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일이 너무 힘든데, 이직을 위해 어디까지 감수해야 할까요?

10월 11일 | 조회수 165
극
극악

안녕하세요. 자동차 1차 협력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최근 팀원들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남아 있는 인원으로 업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부족하다 보니 업무량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늘어났고, 모든 일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도 일부 업무는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고, 오히려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니 정신과 건강을 갈아 넣으면서까지 이렇게 일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나름 메이저 1차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이 이직할 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직을 준비해 보니 서류 전형부터 계속 탈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보다 낮은 수준의 회사로 하향 지원을 하자니 아쉬움이 남고, 그렇다고 상향 지원만 하면서 합격할 때까지 버티자니 지금의 업무 강도를 계속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회사의 채용 전형을 진행하려다가 해당 회사의 조직문화와 관련된 부정적인 후기를 접하면서 또다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벗어나는 것만 생각하다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결국 모든 조건을 따지다 보면 이직할 곳이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선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들 이렇게 힘들어도 버티면서 경력을 쌓고,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할 기회를 기다리시는 건가요? 지금보다 조건이 조금 낮더라도 일단 이직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현재 회사에서 버티면서 원하는 수준의 회사에 계속 지원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이직을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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