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인데 여기에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질문해 봅니다. 지난 달에 좋은 일이 연달아 생겼습니다. 연봉 협상도 잘 됐고 준비하던 자격증도 붙었고요. 부모님께 처음으로 용돈 넉넉하게 드렸는데 어머니가 우시더라고요, 뿌듯했습니다. 근데 그러고 한 2주쯤 지났나. 아버지가 건강검진에서 좋지 않게 나와서 재검 받았는데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지만 결과 나올 때까지 가족 모두가 피마르는 기분이었고. 4년 만난 여자친구랑도 헤어졌습니다. 와중에 누가 주차해둔 차를 긁고 도망갔네요ㅎ 하나하나 따지면 별일은 아니지만 한번에 안좋은 일이 우르르 오니까 버겁더라고요. 게다가 일이 잘 풀려서 기분이 최고조에 있을 때 안좋은 일이 생긴 거라 그런가, 좋은 만큼 불행해진 기분이랄까요.. 어릴 때 할머니가 좋은 일 있으면 너무 티 내지 말라고, 그러면 꼭 안 좋은 일 따라온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요즘 생각이 나네요. 좋은 일 생겼을 때 너무 좋아했나.. 우연이 겹친 거겠지만 왠지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면 맘편하게 기뻐하지 못할 거 같기도 합니다 ㅋ 행복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말.. 동의하시나요? 안좋은 일이 생겼을 땐 이 말을 생각하며 힘낼 수 있을 거 같은데 막상 좋은 일이 닥치면 힘 빠지는 말이네요.
자유주제
투표 행복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10월 11일 | 조회수 273
판
판피린골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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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바움쿠헨
7시간 전
그냥 인생은 9할이 고통입니다.
가끔 행복한 맛에 사는 거죠.
그냥 인생은 9할이 고통입니다.
가끔 행복한 맛에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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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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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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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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