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말 결산 시즌이라 며칠째 계속 혼자 남아 야근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마감 압박감에 지치고 외로움까지 밀려와 한숨을 푹푹 쉬며 모니터를 보고 있었죠. 옆 부서 대리님이 퇴근길에 지나가시다가 제 자리를 슬쩍 보시더니 아무 말 없이 나가시더라고요. 그런데 10분 뒤에 다시 오셔서 시원한 캔커피와 달달한 초콜릿을 제 책상 위에 살포시 놓고 가셨습니다. "고생 많으세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조심히 퇴근하세요!"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요. 피곤함이 싹 달아나는 기분이었고, 누군가 내가 고생하는 걸 알아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던 따뜻한 기억입니다.
[이벤트] 훈훈썰💝
모두 퇴근한 고요한 사무실, 슬쩍 놓여있던 캔커피
10월 10일 | 조회수 92
J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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