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그 나이에 결정사를 다니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20대 후반도 결정사를 다니는데, 그럼 30대 중반인 나는 뭐하고 있는 거지?" 엄청나게 놀랐지 뭐예요. 핑계를 대자면 전 장거리 연애를 오래했고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했어요. 헤어짐을 잊으려고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몇년이 훌쩍 지나갔고 눈 뜨니까 이 나이였던 거죠. 결혼적령기를 놓치고 지금에 이르니, 나 빼고 다 결혼한 것만 같아요. 주변에서는 결정사 가도 1~2년은 걸려야 만날 수 있을 거래요. 아니면 소개팅을 문자 그대로 백번 이백번은 해야 한대요. 니가 경제적 사정이나 다른 조건은 나쁘지 않지만 요즘 애들은 연애, 결혼 선호가 낮고 비혼도 많다고요. 나보다 다섯, 여섯살 어린 후배들이 일찍 결혼해서 임신 출산 육아까지 하는 걸 보면 마음이 더 조급해져요. 결정사 가서 늦지 않았다고 해도 돈, 시간, 에너지만 날릴까봐 여러모로 효용성 의문이고요. 나가서 뛰어난 언변이나 품위로 상대 마음에 들 자신도 없고요. 사실 소개팅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고, 낯가림도 심해서요. 여태껏 자만추만 해왔는데, 이 30대 40대 미혼이면 이성을 자연스럽게 만나려면 어디 가야 하나요. 주변 보면 어디서 만나던가요. 좀 알려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애
20대 후배가 결정사 다닌단 소리 듣고 머리가 띵했어요
10월 09일 | 조회수 1,305
캡
캡스락눌림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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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힐링이필요해
15시간 전
자연스러운 만남이야 모임에 가야죠
운동이든 취미 활동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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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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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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