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팀원 한 분이 반년 전에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에도 종종 연락 주고 받고 퇴근 후나 주말에 만나서 식사도 종종 하고요. 회사 생활 힘들 때 많이 의지했던 분이라 팀원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참 존경하는 분입니다. 제가 오늘 팀원들이랑 얘기하다가 무심코 그분 근황을 꺼냈는데 팀장님이 따로 불러서 그분이랑 연락하는 건 좀 자제하라고 하더라구요. 회사 사람이랑 너무 가깝게 지내는 건 서로한테 좋지 않다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만 말씀 하시길래,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그분과 업무에 대한 얘기는 일절 안 한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만나지 말라는 뉘앙스를 풍기시네요. 기껏해야 만나면 다른 팀원들 안부 묻고, 빌런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추억팔이 하는 게 전부입니다. 회사랑 안 좋게 끝난 것도 아니고 그냥 이직해서 나간 건데 퇴사했다고 하루아침에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는 것도 웃긴 일이고, 막말로 퇴근하고 제 개인 시간에 누구를 만나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글 쓰다 보니까 애초에 제가 회사 사람들 앞에서 퇴사하신 분과 만나고 다닌다고 얘기한 것 자체가 경솔했나 싶기도 하네요. 보통 회사 입장에서는 퇴사자랑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는 거 이렇게 껄끄러워하나요? 저희 팀장님이 이상한 거 맞죠?
회사생활
팀장님이 퇴사자랑 연락 끊으라네요
10월 06일 | 조회수 952
n
notabot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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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동동구리당
6시간 전
팀장이 뭔데 만나라 마라 하는지..회사이야기를 하면 어떻고 안하면 어떻습니까. 이상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회사에서 굳이 퇴사자 이야기하지마세요 긁어 부스럼입니다!
팀장이 뭔데 만나라 마라 하는지..회사이야기를 하면 어떻고 안하면 어떻습니까. 이상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회사에서 굳이 퇴사자 이야기하지마세요 긁어 부스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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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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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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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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