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팀원 한 분이 반년 전에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에도 종종 연락 주고 받고 퇴근 후나 주말에 만나서 식사도 종종 하고요. 회사 생활 힘들 때 많이 의지했던 분이라 팀원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참 존경하는 분입니다. 제가 오늘 팀원들이랑 얘기하다가 무심코 그분 근황을 꺼냈는데 팀장님이 따로 불러서 그분이랑 연락하는 건 좀 자제하라고 하더라구요. 회사 사람이랑 너무 가깝게 지내는 건 서로한테 좋지 않다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만 말씀 하시길래,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그분과 업무에 대한 얘기는 일절 안 한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만나지 말라는 뉘앙스를 풍기시네요. 기껏해야 만나면 다른 팀원들 안부 묻고, 빌런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추억팔이 하는 게 전부입니다. 회사랑 안 좋게 끝난 것도 아니고 그냥 이직해서 나간 건데 퇴사했다고 하루아침에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는 것도 웃긴 일이고, 막말로 퇴근하고 제 개인 시간에 누구를 만나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글 쓰다 보니까 애초에 제가 회사 사람들 앞에서 퇴사하신 분과 만나고 다닌다고 얘기한 것 자체가 경솔했나 싶기도 하네요. 보통 회사 입장에서는 퇴사자랑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는 거 이렇게 껄끄러워하나요? 저희 팀장님이 이상한 거 맞죠?
회사생활
팀장님이 퇴사자랑 연락 끊으라네요
10월 06일 | 조회수 1,680
n
notabot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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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omino
10월 06일
개인 시간을 누구와 보내든 그건 온전히 글쓴이님의 영역입니다. 팀장님 말씀은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으신 게 맞습니다. 다만 조직에서는 퇴사자 언급 자체가 민감할 수 있으니, 앞으로는 회사 안에서 그분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만나는 건 조용히 계속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개인 시간을 누구와 보내든 그건 온전히 글쓴이님의 영역입니다. 팀장님 말씀은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으신 게 맞습니다. 다만 조직에서는 퇴사자 언급 자체가 민감할 수 있으니, 앞으로는 회사 안에서 그분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만나는 건 조용히 계속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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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홍
홍짜증88g
10월 06일
이게 정답입니다. 만나는 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걸 통제하다니요. 단 님도 회사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퇴사자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만나는 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걸 통제하다니요. 단 님도 회사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퇴사자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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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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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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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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