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이둘 키우는 아저씨입니다. 밖에서 기름때 묻어가며 열심히 일하고 출장도 잦고...집에오면 힘이나야되는데 집에 와도 왠지모르게 외롭고 힘드네요.. 아이들이랑은 점점 멀어지는거 같고...바깥생활이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데. 출장다니면서 일하는게 왜 미안해야하는건지..저를 좀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고...누구에게라도 좀 기대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와이프는 애들한테 둘러쌓여서 저보다 더 힘들어보이고.. 그와중에 맞벌이라 힘들다고 찡찡거리지도 못하겠네요..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사는거 알겠는데. 그래도 누구하나는 고생했다 많이 힘들지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면 좋겠는데..마음이 점점 여려지는지 언제부턴가 이런게 서운해네요... 항상 열심히 일해왔고..아이들 태어난 뒤로는 아이들 챙기고 생활비 준다고 마땅한 취미하나도 없어서 제가 번돈을 저한테 써본 기억도 없네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어와서 집에서 떵떵거리고 지내는것도 아니고... 남편, 아빠라는 자리는 계속 이렇게 외롭고 답답한 자리인걸까요.. 일하는 시간을 줄여서 가족과 함께하면....대신 벌어오는 수입이 줄어들면 과연 그게 가족을 위하는걸까요?? 너무 답답하고 외로워서 두서 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결혼생활
외롭고 힘드네요
10월 05일 | 조회수 72
이
이제40
댓글 0개
공감순
최신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