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작은 회사 개발자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10월 04일 | 조회수 325
개
개발하는슬라임

작은 회사에서 개발하다 보면 코드만 작성하는 날이 오히려 드뭅니다. 요구사항 정리하고, 화면 구성 고민하고, 서버 설정하고, 배포하고, 고객 문의까지 대응하다 보면 하루가 끝납니다. 분명 바쁘게 일했는데 정작 개발은 퇴근할 때쯤 시작하는 날도 있고요. 여러 일을 해보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전체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끔은 헷갈립니다. 이게 경험이 넓어지는 건지, 사람이 부족한 자리를 계속 메우고 있는 건지. 특히 새로운 업무가 추가돼도 기존 일정은 그대로일 때가 어렵습니다. 다 할 수 있느냐보다, 무엇부터 하고 무엇을 미룰지 정하는 게 먼저인데요. 저도 폭넓게 일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다만 “이것도 할 수 있죠?”라는 말에 늘 “네”라고 답하는 게 성장인지는 고민하게 됩니다. 다른 회사 개발자분들은 어디까지 맡고 계신가요? 역할이 넓어질 때 일정이나 우선순위도 함께 조정되나요?

댓글 6개
공감순
최신순
    A
    AI멈춰
    10시간 전
    주제넘을 수 있지만 제 경험과 생각이 혹여 도움이 될까하여 남깁니다. ㅈ소-중소-대기업으로 이직한 백엔드&AI 서버개발자(흔히 말하는 AX 엔지니어)입니다. AI 때문에 앞으로 갈수록 말씀하셨던 요구사항 정리, 화면 구성…이라 하셨지만 UX 플로우 설계, 서버 기능 플로우 설계가 구현보다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네카라쿠배나 대기업은 이미 구현의 중요성보다, CS 지식을 통한 설계와 그게 잘 지켜지고있는지에 대한 Rule-Based 테스트 설계를 더 중요시합니다. 특히, 코드 부채가 쌓여도 바이브코딩이 엑셀러레이터(코드를 들여다보되 AI에게 보조받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일관성 있어서, 그냥 코드 부채를 쌓아가면서 문제가 터지기 전에 코드 부채를 해소할 AI가 등장할거라는게 제가 본 많은 개발자나 회사의 생각이었습니다. 결론은 대부분이 코드를 직접 들여다보지 않습니다…PR이나 커밋도요. 그리고 10명 미만 중소, 200명 중소, 현재 대기업으로 간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AI로 인해 스페셜리스트의 수요보다, 폭넓게 커버하는 제너럴리스트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아진 거 같습니다. 다만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코드의 구조나 설계, 상황에 따른 선택과 구현은 알아야 하고, 그래서 CS 전공지식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바이브코딩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대화해본 저를 포함한 개발자 대다수가 최대 2개의 맥락을 유지하는게 한계이며, 그 이상은 반드시 내용을 놓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생산성을 위해 병렬로 하셔도, 내용맥락을 지속적으로 기억해야 하는건 최대 2개, AI에게 모두 맡겨도 되는 일을 1개로 총 3개까지 돌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디자인패턴, 분산 처리 시스템 설계, 리터러시를 낮추는 디자인과 리액트 컴포넌트 설계,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설계 등, 코드 로우레벨의 구현보다 전체적인 시스템 설계를 통한 탑바텀(하향식) 프로그래밍을 추천드려요. 그저 제 편협한 시야에서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이나 시선도 있구나 정도로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주제넘을 수 있지만 제 경험과 생각이 혹여 도움이 될까하여 남깁니다. ㅈ소-중소-대기업으로 이직한 백엔드&AI 서버개발자(흔히 말하는 AX 엔지니어)입니다. AI 때문에 앞으로 갈수록 말씀하셨던 요구사항 정리, 화면 구성…이라 하셨지만 UX 플로우 설계, 서버 기능 플로우 설계가 구현보다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네카라쿠배나 대기업은 이미 구현의 중요성보다, CS 지식을 통한 설계와 그게 잘 지켜지고있는지에 대한 Rule-Based 테스트 설계를 더 중요시합니다. 특히, 코드 부채가 쌓여도 바이브코딩이 엑셀러레이터(코드를 들여다보되 AI에게 보조받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일관성 있어서, 그냥 코드 부채를 쌓아가면서 문제가 터지기 전에 코드 부채를 해소할 AI가 등장할거라는게 제가 본 많은 개발자나 회사의 생각이었습니다. 결론은 대부분이 코드를 직접 들여다보지 않습니다…PR이나 커밋도요. 그리고 10명 미만 중소, 200명 중소, 현재 대기업으로 간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AI로 인해 스페셜리스트의 수요보다, 폭넓게 커버하는 제너럴리스트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아진 거 같습니다. 다만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코드의 구조나 설계, 상황에 따른 선택과 구현은 알아야 하고, 그래서 CS 전공지식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바이브코딩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대화해본 저를 포함한 개발자 대다수가 최대 2개의 맥락을 유지하는게 한계이며, 그 이상은 반드시 내용을 놓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생산성을 위해 병렬로 하셔도, 내용맥락을 지속적으로 기억해야 하는건 최대 2개, AI에게 모두 맡겨도 되는 일을 1개로 총 3개까지 돌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디자인패턴, 분산 처리 시스템 설계, 리터러시를 낮추는 디자인과 리액트 컴포넌트 설계,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설계 등, 코드 로우레벨의 구현보다 전체적인 시스템 설계를 통한 탑바텀(하향식) 프로그래밍을 추천드려요. 그저 제 편협한 시야에서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이나 시선도 있구나 정도로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답글 쓰기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