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아트팀에서 일하던 사람입니다. 몇 년 전에 권고사직 당해서 2년 반 동안 공백기간을 가졌습니다. 원하는 스타일의 플젝을 가기 위해 신입 이전 부터 노력했는데 무직생활 너무 길게 가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붙은 곳 바로 들어갔고 해당 회사의 플젝들은 스타일이 올드하고 트렌드에 매우 뒤떨어져 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틈틈히 개인작 하면서 원하는 플젝을 하는 회사로 이직해야지'했는데 정작 이직 제안 오는 곳은 다니던 회사랑 똑같은 스타일의 플젝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 내에서 버티다가 정치질+AI+경제악화 때문에 팀 단체로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원하는 플젝 스타일의 회사 최대한 빨리 들어야지! 라는 결심으로 알바나 외주 안받고 포폴 과외 들으면서 전념했는데 게임회사 공고가 예전보다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어요 그래도 꾸준히 지원해봤는데 계속 서탈하니까 게임업계 손절치고 프리랜서로 살면서 다른 업계 지원해야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저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의 제자 한 분이 회사 입사했다는 소식에 채용된 곳 확인해보니까 제가 좀 더 공고를 빨리 확인했더라면 지원 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공고를 장시간 안본게 후회되기도 했고 그와중에 공백 기간 너무 길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이번에는 플젝 스타일 신경쓰지말고 될 수 있는곳 다 지원 넣어봤는데 ....또 예전 회사랑 똑같은 스타일의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면접제의 왔어요. 심지어 저 퇴사 이후로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면서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의 포폴만 만들어와서 그 회사 지원할 때 '에이 연락주겠냐 ㅋㅋ' 하면서 넣은건데 면접제의 온 회사 측에서는 옛날 스타일의 프로젝트를 전 회사에서 했었다는 이유만으로 면접제의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회사에서 면접을 봐도 되는건지 모르겠는게, 솔직히 유저 입장에서 게임을 하면 아트 스타일을 많이 따집니다. 그런데 누가 옛날 스타일의 게임을 하겠습니까 심지어 트렌드에 뒤쳐진 스타일의 게임은 이제 멸종 직전이고 사람들이 눈길도 주지 않아요 비전이 없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프로젝트에서는 연락을 안주는게 너무 슬퍼요... 첫 단추 잘못 끼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세상이 너무 싫네요..... 어디 하소연을 해도 남들은 면접제의 왔다고 부러워 하는데 이게 부러움 받을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너무 지쳐서 결국 여기에다가 쓰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 불평불만인데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들 ....
자유주제
좋아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10월 02일 | 조회수 53
캬
캬롯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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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노예22년
방금
왜 본인이 원하는 최신 스타일의 게임사에서는 연락이 안오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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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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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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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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