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급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개발 외주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개발이 제 전공이고 본업이기도 하니, 아예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걸로 부수입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위시켓에서 제가 할 수 있을 만한 프로젝트에 틈틈이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성사가 정말 안 되더라고요. 몇 번 떨어지고 나니 직장 다니면서 외주 구하는 게 쉽지는 않구나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프로젝트 하나가 성사됐습니다. 기분은 좋은데 막상 시작하려니까 현실적인 걱정도 생기네요. 평일에는 회사 다니고 퇴근 후나 주말에 진행할 생각이라 본업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본업과 같은 개발 분야의 외주다 보니, 혹시 회사에서 알게 됐을 때 겸업이나 이해관계 등의 문제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회사 장비나 업무시간을 외주에 사용하는 건 당연히 피할 생각이고, 회사 업무나 거래처와 겹치는 프로젝트도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혹시 현직 개발자분들 중에 회사 다니면서 개발 외주나 투잡을 병행하고 계신 분 있을까요? 실제로 해보니 할 만한지, 회사에는 따로 알리고 하시는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진행하시는지,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서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알게 됐을 때 실제로 문제가 되거나 불이익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첫 외주라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먼저 경험해보신 분들의 현실적인 이야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IT 직군
현직 개발자인데 외주 투잡, 회사에서 알면 문제될까요?
09월 30일 | 조회수 35
개
개발하는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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