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삶을 살아온 그대에게... 당신은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다만,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 늦게 배웠을 뿐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했고, 인정받고 싶었다.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애썼고, 때로는 참았으며 때로는 강하게 맞섰다. 지나간 일을 오래 곱씹으며 스스로를 심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그때의 당신이 살아가기 위해 선택했던 방법이었다.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책임을 다하려 했고, 잘해내고 싶었다. 오랜 경험과 지식은 당신을 강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능력이 자신을 향하기 시작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했고, 모든 관계를 분석하려 했으며, 내가 한 행동이 옳았는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물었다. 이제는 조금 내려놓아도 된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필요는 없다. 모든 갈등에서 이길 필요도 없다. 모든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할 필요도 없다. 타인의 생각은 타인의 영역이고, 나의 선택은 나의 영역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소모에 내 정신과 시간을 내어주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얻은 경험과 지식, 실패와 상처,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버릴 필요도 없다. 다만 이제는 그것들이 나를 끌고 가게 하지 말자. 필요할 때 내가 꺼내 쓰면 된다. 더 강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더 인정받는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조금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되면 된다. 그리고 늦지 않았다. 오늘 알았다면, 오늘부터 다르게 살면 된다. 당신은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다만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조금 늦게 배웠을 뿐이다. 그러니 이제는 남의 박자에 맞춰 살아온 시간을 탓하지 말자. 그 시간도 결국 나의 삶이었다. 다만 앞으로의 시간만큼은 내가 선택하자. 내 정신을 소모하지 않는 삶. 내가 원해서 살아가는 삶. 지금까지의 나에게도, 앞으로의 나에게도 이 말을 남긴다. 이제 됐다. 충분히 애썼다. 이제는 나의 삶을 살자. — 지금까지의 나에게, 그리고 앞으로의 나에게
회사생활
「지금까지의 나에게」 〈첫 번째 글에 이어〉
09월 29일 | 조회수 127
좋
좋은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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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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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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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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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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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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