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시절 첫 분기 결산 시즌이었습니다. 밤 11시가 넘어 엑셀과 씨름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조용히 제 책상 옆을 지나가시더라고요. 아무 말 없이 캔커피 한 캔을 놓고 가셨습니다.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지만, 그 차가운 캔을 손에 쥐는 순간 이상하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팀장님도 같은 층 다른 방에서 야근 중이셨고, 지나가다 들르신 거였습니다. 그 캔커피 한 캔 덕분에 그 시즌을 버텼습니다. 지금은 제가 팀을 맡고 있는데, 바빠 보이는 팀원 책상 위에 가끔 커피 한 잔을 슬쩍 올려둡니다. 말보다 행동이 더 오래 남는다는 걸 그때 배웠거든요.
[이벤트] 훈훈썰💝
야근하던 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캔커피 한 캔
09월 29일 | 조회수 151
M
Martius
억대연봉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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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처드16
10시간 전
캔커피에...포스트잇 하나 붙이시죠.
"나도 야근해 ...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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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야근해 ...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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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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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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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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