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고부갈등인가요?

09월 28일 | 조회수 279
영
영양밤죽

결혼하고 바로 임신 출산 해서 이번에야 처음으로 명절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네비가 처음에 1시간이 찍혔는데 운전해서 가다 보니 2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약속 시간 보다 40분 정도 늦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도련님이 기다리느라 배고파 죽으려고 했다고 핀잔을 주시더라구요. 어찌됐건 늦은거니까 죄송하다고 하고 이제 식사를하려는데 어머니께서는 원래 음식 솜씨가 좋으시고 반찬을 되게 여러 가지를 많이 하시는 분이세요 이거는 예전부터 그랬다고 하구요. 그리고 요새는 많은 사람들이 명절 음식을 사 먹곤 하는데, 어머니께서는 본인이 직접 전같은거 5-6가지를 부치셔서 직접 아들들 먹이시는 거를 되게 큰 낙으로 여기신데요. 이건 결혼전부터 남편이 말해줬던 부분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한 상 부러질 정도로 많이 차려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되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을 때 어머니께서 저한텐 한 번도 안그러시고 남편 한테만 이거 먹어 봐라 이거 먹어 봐라 하시는데 뭐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밥을 먹고 나서 이제 저는 아기가 졸려해서 재우러 방으로 들어갔구요 남편이 거실에서 어머니랑 대화를 하다가 들어 오더라구요 들어와서 하는 말이 “엄마가 내년부터는 음식 안 하신데 힘드시다고” 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이렇게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공교롭게 제가 처음으로 온 명절 이후부터 힘드시니까 안 하시겠다고 그러시는 걸까요? 제 피해의식인건가요? .. 그리고 저희가신생아 돌보느라 평소에 데이트 1번 못 나가고 있어서 남편이 이번에 시댁 가면 부모님께 아기를 한 2시간 맡기고 우리는 카페 좀 갔다 오자 라고 했었어요 되게 고마운 마음으로 그래 그러자 했는데 어머니가 피곤하다고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빨리 애기 데리고 집에 돌아가라구요 그래서 2시간 넘게 걸려서 시댁에 도착했는데, 고작 3시간 만에 집에 돌아 갔습니다 제가 조금 마음이 안 좋은 걸 남편에게 털어 놓으니 남편은 그냥 엄마가 많이 힘들어서 그렇다 라고만 하는데 저는 마음이 내내 좋지 않네요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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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
    쌍 따봉
    힐링이필요해
    5시간 전
    명절 음식 이제 줄이시겠다하니 뭐 그러려니 하세요. 음식을 작성자님에게 떠넘기는게 아닌 이상. 그라고 명절 음식 사서 쓰면 되는거구요. 아이 봐주는건 애초에 남편 의견이었지 시어머니가 약속한건 아니었잖아요.
    명절 음식 이제 줄이시겠다하니 뭐 그러려니 하세요. 음식을 작성자님에게 떠넘기는게 아닌 이상. 그라고 명절 음식 사서 쓰면 되는거구요. 아이 봐주는건 애초에 남편 의견이었지 시어머니가 약속한건 아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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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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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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