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훈훈썰💝

다른 팀 팀장님이 내 평가서에 쓴 한 줄 보고 야근하다 울컥함

09월 24일 | 조회수 872
부
부로스

나 4년 차 사원인데, 지난달에 진짜 역대급 일복 터져서 매일 밤 10시까지 야근하고 있었음. 우리 팀 일도 힘든데, 옆 팀에서 급하다고 요청한 협업 프로젝트까지 떠맡게 되어서 속으로 '내가 왜 남의 팀 일까지 밤새서 해주나' 싶고 멘탈 터지기 직전이었음. 다이어리에 몰래 사직서 써볼까 생각하던 시기임. 그러다 분기별 상호 동료 평가 시즌이 됨. 보통 남의 팀 평가서는 대충 "협조적입니다" 정도로 적고 치우는데, 그 옆 팀 팀장님이 나한테 쓴 평가란을 우연히 보게 됨. "본인 팀 업무만으로도 과부하 상태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우리 팀의 급한 불을 꺼주었습니다. 부로스님이 없었다면 이번 분기 우리 팀 성과는 없었을 겁니다. 제 권한이 있다면 우리 팀 연봉 인상분이라도 떼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이거 읽는데 그동안 혼자 서러워서 참았던 야근의 피로가 한 번에 녹으면서 눈물 핑 돎. 심지어 그 평가서 본 인사팀에서 이번 분기 특별 포상금 명단에 내 이름 올려줌. 알고 보니 그 팀장님이 내 공로 인정해야 한다고 인사팀장에 이사님까지 찾아가서 떼쓰셨다고 함. 결론: 포상금 받아서 그 팀장님이랑 우리 팀에 커피 쐈음. 말 한마디로 사람 살린다는 게 뭔지 제대로 느낌.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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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쌍 따봉
    yukuehan
    억대연봉
    6시간 전
    옆집팀장 훈훈에 앞서서... 님의 직속상사 팀장은 븅신인가요... 옆집이라두 제대루 된 팀장있는거는 다행입니다만.... 옆집으로 이사하는게 좋겠는데요...
    옆집팀장 훈훈에 앞서서... 님의 직속상사 팀장은 븅신인가요... 옆집이라두 제대루 된 팀장있는거는 다행입니다만.... 옆집으로 이사하는게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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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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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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