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커리어

40대 인사팀장의 이직.. 워라밸 포기하기 힘드네요..

09월 23일 | 조회수 69
천다르크

대기업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금융권 3년, 공공기관 4년을 거쳐 현재 중견기업 인사팀 수석(10년차)으로 재직 중입니다. 현재 회사는 입사 당시 체계가 거의 없는 백지상태였고, 관리 파트 전반의 기틀을 직접 다지며 치열하게 일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특진 2회를 거쳐 수석 자리에 올랐으며 자사 및 동종업계 대비 만족스러운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직장 생활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회사 생활 및 업무.. 밑에 애들도 다 키워놔서 너무 편합니다.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라는 압도적인 장점과 더불어, 제가 직접 주도해 야근 없는 문화를 정착시켰기에 워라밸도 최상입니다. (퇴근 후 육아출근, 새벽 운동 후 출근 등..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문제는 작년부터 대기업 계열사나 인지도 있는 기업의 인사기획 관리자급 포지션으로 헤드헌팅 제안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마음이 복잡해진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허들은 '거리'입니다. 저는 경기 북부에 자가를 매수해 거주 중입니다.(이사 생각은 없습니다.) 제안 오는 곳은 대부분 강남권이라 대중교통 왕복 3시간이 걸리더군요.. (과거 공공기관 재직 시 왕복 3시간 통근을 4년간 해봐서 그 고통을 너무 잘 압니다.) 연봉이 지금보다 10~15% 오른다고 하여도.. 현재 상황에서 과연.. 출퇴근 시간의 기회비용을 감수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지금 제 고민이 그저 현실에 안주하려는 배부른 소리일까요? 아니면 워라밸에 취해 저도 모르게 커리어적 나태함이나 권태가 온 걸까요? 선배님들의 냉정한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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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뒤는무덤에서봐라
    방금
    얼마나 오를지는 일단 비벼봐야아는거죠
    얼마나 오를지는 일단 비벼봐야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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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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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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