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남편 눈치보느라 하숙생처럼 삽니다

09월 25일 | 조회수 1,181
매
매리골드

안녕하세용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 보낸 유부유부입니다 근래 폭발하는 감정을 주체하질 못해 손구락을 놀려봅니다 치약 왜 끝에서 안 짜? 신발 왜 똑바로 안 둬? 양말은 왜 서랍에 짝지어서 안 넣어? 컵은 쓰면 바로바로 씻으면 안 돼? 머리카락 그때그때 치우자 네...... 놀랍게도 화자는 모두 남편입니다 ㅋㅋㅋ저언부 제가 들은 말이에요ㅠㅠ 호호호 부끄럽네요 원래 제가 동작이 크고 거칠어요 성격도 테토에 가깝고ㅎ 둘이 먹은 밥국그릇 4개만 설거지해도 개수대 주변에 홍수나서 엄마한테 등짝 맞았는데 남편은 조신하게 잘 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웨버! 잔소리 할 때는 초예민한 인간 궁시렁 눈치보인다 궁시렁 댔는데 몇 년 티격태격했더니! 이제는 완벽히 남편 스타일 살림에 적응했어욬ㅋㅋㅋㅋ 응답하라 하숙하는 것 같아요ㅋㅋ 가끔 등짝도 맞고 잔소리는 매일 듣고 정은 넘치는! 남편 최고! 이번 추석도 시댁 여행가시고 저희집도 따로 안 모인대서 둘이서 모처럼 탱자탱자 쉬는데 이렇게 심심하고 좋을 데가ㅋㅋㅋ 지금도 남편이 빨래 쏴아악 가져다가 돌리고 빨래 하기 전에 세탁기도 싸아악 청소하는 걸 구경하다가 아침에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만들어놨으니까 먹으라구 입에 넣어줘서 그거 오물오물 먹으면서 쓰구있어요ㅎㅁㅎ ㅋㅋㅋ이와중에 어휴 쇼파에 흘린다고 잔소리합니다 바보 멍충아 니 자랑중이거든... 예민해! 그래도 사랑해! 히 예쁜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남편 보여줄거예요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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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쌍 따봉
    바움쿠헨
    8시간 전
    잔소리 하는 사람이 사실 더 괴로워요. 가끔 남편 잔소리에 욱할 때 있을 거예요. 분명히 생겨요. 피곤할 때 잔소리 들으면 짜증 확 올라오거든요. 그때 잘 참으면서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나와 똑같다면 집안 꼴은 어찌 될까?" 내 남편이 천사구나 다행이다 싶을 거예요. 이 마음으로 이쁘게 사시길
    잔소리 하는 사람이 사실 더 괴로워요. 가끔 남편 잔소리에 욱할 때 있을 거예요. 분명히 생겨요. 피곤할 때 잔소리 들으면 짜증 확 올라오거든요. 그때 잘 참으면서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나와 똑같다면 집안 꼴은 어찌 될까?" 내 남편이 천사구나 다행이다 싶을 거예요. 이 마음으로 이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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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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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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