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 차 Java/Spring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현재 회사는 조직 개편 이후 개발 업무가 거의 없는 운영팀으로 배정되었고, 배정된 지 약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문제는 운영 업무가 많아서 힘든 상황이라기보다, 현재는 제대로 맡고 있는 일 자체가 거의 없는 상태라는 점입니다. 개발자로서 커리어가 사실상 멈춰 있고, 조직에서도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회사 역시 오픈소스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라 일반적인 서비스 회사처럼 대규모 트래픽이나 데이터를 직접 다뤄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이직을 준비하면서 재직 중 부트캠프도 병행하는 등 개인적으로 개발 역량을 계속 보완해왔습니다. 현재 연봉은 4천 초반이지만 올해 진급 대상이라 다음 연봉은 4천 중반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식대는 별도로 지원되고 있고, 출퇴근은 편도 30~40분 정도라 생활 측면에서는 상당히 편한 편입니다. 최근 작은 중소기업에서 연봉 5천 정도의 오퍼를 받았습니다. (면접 경험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지원했던 포지션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현재는 백엔드 개발 중심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JD상 주요 업무는 Java/Spring 기반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Spring Batch, Kafka, ClickHouse 등을 활용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메시징/마케팅 자동화 관련 개발입니다. 현재 회사에 남아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백엔드 개발 경력을 다시 이어가면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다만 회사 자체에 대한 걱정이 꽤 큽니다. 잡플래닛 전체 평점이 1점 후반대이고 최근 리뷰들은 그보다 더 좋지 않은 편이라 조직문화나 근무환경 측면에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또한 새 회사로 이동하면 * 출퇴근이 편도 약 1시간으로 증가 * 9시~18시 고정 근무 * 시차출퇴근 및 유연근무제 없음 * 포괄임금제 * 현재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조직문화/근무환경 등을 감수해야 합니다. 현재 회사도 올해 진급에 따른 연봉 인상과 식대 지원까지 고려하면 새 회사와의 실질적인 처우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1. 일단 새 회사로 옮겨 백엔드 개발 경력을 다시 시작하고, 1년 정도 Spring/Kafka/Batch/대용량 데이터 처리 등의 실무 경험을 쌓은 뒤 다음 이직을 준비한다. 2. 이번 오퍼는 포기하고 현재 회사에 몇 달 더 남아 이직 준비에 집중하면서, 규모가 더 크거나 환경이 더 좋은 백엔드 회사를 노려본다. 현재 규모가 조금 있는 서비스 회사의 채용 전형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중간 단계라 최종 결과를 기대하기에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회사에 남으면 업무가 거의 없어 이직 준비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5년 차인 상황에서 최근 개발 경력이 계속 끊기는 것이 걱정되고, 몇 달을 더 준비한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고민입니다. 반대로 새 회사로 옮기면 개발 경력은 다시 이어갈 수 있지만, 회사 규모나 평판, 출퇴근과 근무환경 측면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채용 시장에서 비슷한 연차의 백엔드 개발자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특히 아래 부분에 대한 경험이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5~6년 차에서 최근 개발 경력이 몇 개월 더 끊기는 것이 실제 이직에 얼마나 불리한지 * 회사 규모나 평판이 아쉬워도 포지션과 기술 경험을 보고 1년 정도 이동하는 전략이 괜찮은지 * 현재 회사에서 업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시간을 활용해 더 좋은 회사를 준비하는 것이 나은지, 일단 개발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나은지 * 확정된 중소기업 개발 오퍼와 진행 중인 더 큰 회사의 전형 사이에서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의 경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직/커리어
투표 5년 차 백엔드 개발자 이직 고민
09월 20일 | 조회수 73
제
제이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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