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무난히 직장다니는 여자입니다. 절친을 수지 라고 할게요. 길지만 봐주시고, 제가 문제라면 고쳐보겠습니다. 수지는 고등학교때부터 붙어다니던 친구에요, 서로 모르는게 없을정도였고 결혼도 1년차이로 비슷하게 했기때문에 통하는것도 많았습니다. 에피소드가 몇가지 있는데 이게 제마음에 담긴채 수지를 볼때마다 무겁고 선이 그어지는 느낌에 만나야하나 안보는게 나을까 고민하게됩니다. 그중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제가 먼저 결혼했습니다. 당시 수지도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있어서 부케를 받아줄수있는지, 혹은 가방순이를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안된다하더라구요. 엄마랑 남친 데리고 와야해서요 ㅎㅎ 그래서 알겠다 어쩔수없지 하고 다른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1년후 그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당연하게 부탁하더군요... 결혼사진찍을때 하루내내 붙어서 아이폰스냅 찍어줬고 가방순이까지 해줬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고맙다는 말뿐 사례나 다음에 제가 힘들때 손을 내밀어주지 않더라구요 (장례식장에 와준다던지....) 근데 그것보다도 수지결혼식에 제남편과 제엄마 제동생 총출동해서 축하해줬는데 일이생겼습니다. 식이 끝나고 밥을 먹는데 저희가족 바로옆자리가 수지 남편 군대친구들이더라구요. 제가족들이 수지남편도 몇번봐서 서로 아는데 눈이 마주쳤는데도 인사는 커녕 자기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데 가관이였습니다. 친구가 (야 너네엄마 진짜 예쁘시더라) 하니 수지 남편이 큰소리로 ( 야 ㅋ 우리엄마 얼굴 개빻았어) 하더군요. 제동생이 놀래서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쳐도 꿈쩍않고 그런 더러운 말을 하더랍니다. 그와중에 몇번을 자리에와도 와줘서 고맙다는 말도없는 수지남편과 수지... 그래서 제가 수지를 굳이 데리고가서 저희가족 인사시켰습니다... 가장 친하다는 친구, 그리고 가족이 왔다면 본인의 부모 남편을 데리고와서 인사시켜도 모자랄판에 아무도 오지않아 제가 수지만 데리고와서 늦게라도 인사시키니 저희가족은 괜히왔다 라는 말만 뒤늦게 할뿐이였습니다. (차로 2시간거리 식장이였어요) 이런일들이 쌓여서 그런걸까요... 정이 떨어진건지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필요관계가 아니다보니 이젠 보고싶지가 않아집니다. 인간관계에서 선배분들, 저보다 앞서 길을 가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자유주제
14년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를 정리해야할까요 ?
09월 18일 | 조회수 124
힘
힘내라는말대신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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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
브람
억대연봉
방금
분당으로 갈아탈 때네요
분당으로 갈아탈 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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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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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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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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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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