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직장인입니다.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경영기획 업무를 했고, 비교적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했습니다. 다만 제가 잘해서 성과가 난 것인지, 아니면 잘 갖춰진 조직과 시스템 안에서 일했기 때문인지 스스로 의문이 있었고, 더 다양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퇴사 하였습니다. 미쳤지 내가.. 내년 초 결혼과 신혼여행이 예정되어 있고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하기 어려워, 회사 규모나 조건보다는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현재 스타트업에 입사했습니다. 입사한 지는 두 달 넘었습니다. 그런데 입사 후 실제 팀 업무를 보니 Staff 업무에 훨씬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지켜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획조직에서도 운영·지원성 업무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일을 안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오히려 말 없이 묵묵히 일만 하시는 스타일입니다. (팀원 없음) 다만 저는 입사 첫 주부터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별도 업무가 없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반면 팀장님은 계속 많은 일을 혼자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팀장님과 면담할 기회가 있었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업무를 팀장님이 해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손익 보고 내용, 관리 양식 등 보고서를 만들어 가져갔으나, 별도의 피드백이나 이후 업무 연결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단순한 직무 미스매치를 넘어 팀 운영방식과 팀장님의 능력과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다시 이직하고 싶습니다. 다만 내년 초 신혼여행(긴 연차…)이 예정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수입도 필요합니다. 입사한 지 세 달도 되지 않아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경력상 좋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이유로 미루다가 이직하기 좋은 시기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회사 경력을 길게 가져갈 생각은 크지 않아, 몇 달 더 지켜보고 신혼여행까지 마친 뒤 움직일지 지금부터 시장보고 면접보러 다녀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현재 회사와 팀, 그리고 팀장님을 너무 빨리 판단하고 있는 걸까요?
이직/커리어
입사 석달안됨.. 고민이 너무 크네요..
09월 18일 |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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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a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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