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데이터센터 냉각·공조설비 유지보수를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유지보수·AS 견적 해외 제조사 기술협의, 팀원 스케줄관리 등을 합니다. 현재는 데이터센터 냉동기 프로젝트 PM도 맡고 있어 냉동기 견적, 입찰서류, 승인도서, 기술협의, 공장검수 등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였고 두 가지가 됐고 점점 더 더 많은 업무가 쌓였씁니다. 그래도 여러 업무를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경험’이라기보다 여러 직무의 메인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는 느낌이 큽니다. 한쪽을 하면 다른 쪽이 밀리고, 긴급출동이 생기면 프로젝트나 견적 일정에도 영향이 갑니다. 워라밸도 많이 무너졌고 몸도 지쳐 있습니다. 보상도 업무와 책임에 비해 아쉽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경력이 긴 것도 아니고, 학력이나 자격증도 내세울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제 역할을 너무 크게 보고 있는 건지, 괜히 자아가 비대해져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건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이 정도 업무범위라면 아직 많이 배울 시기라고 보고 버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역할이 과도하게 넓어진 상황이라고 보는 게 맞을까요? 비슷한 업계에 계신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회사생활🎁
회사에서 사람을 믿는건 바보였던걸까
09월 18일 | 조회수 187
흠
흠이건좀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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