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성격상 업무를 칼같이 쪼개기 어려워요 대학생때 4-5명의 조에 보고서 하나 만들어오라는 식의 업무입니다. 소수가 총대매고 다 하면 프리라이더가 있어도 티가 안납니다.. 실무진중에 제 위의 선배님은 담당 임원께서 직접 지목해 시키시는 일 아니면 절대로 먼저 솔선수범해서 안하시고 늘 톡방에서 묵언수행을 하시네요. 결국 답답해서 제가 총대매고 거의 대부분의 일을 주도하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이제는 제 기존 역할에 후배들까지 있으니 후배들 일한 부분도 함께 검토하고 보완해줘야 하네요... 그래도 후배들은 성실하고 좋은 분들이라 이 부분은 전혀 불만 없고 당연히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이래저래 참여도가 낮으니 당연히 업무의 전반적인 흐름도 파악이 안되어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임원분도 대부분의 업무는 거의 저만 찾으십니다. 거기에 고객사, 기타 협력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혼자 감당하고 있습니다. 후배들 열심히 이것저것 알려주지만 아직 혼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기엔 리스크가 있고요. 물론 그 분 연차면 바쁘신 것을 알고, 저 역시도 여력이 더 있고 성향이 적극적인 사람이 주도하는 것은 괜찮다고 봐요. 문제는 제가 역할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 그나마 그분 배려해서 가장 간단한 업무들 위주로만 정말 어렵게 부탁드려도 온갖 이유로 거절하거나, 말로는 하겠다해놓고 데드라인 직전까지 유기해서 결국 저와 후배들의 몫이 됩니다. 아니면 자기는 히스토리 모른다고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전화하니, 대답해줄 시간에 제가 빨리 해치웁니다. 솔직히 1인분이라도 하면 괜찮은데, 그 연차이신 분이 1인분을 안하십니다.. 임원분께 돌려돌려 건의드렸으나 크게 바뀌지가 않네요. 결국에 바쁘다며 또 저희한테 다 내려오고, 회의중에 기싸움 시전하시고... ㅠㅠ 업무 자체도 상당히 고된데 그 분 때문에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요. 솔직히 선배가 아니었다면 이미 직설적으로 얘기했겠죠... 저 인제 막 대리 단거라 ㅠ 동기들은 그거 다 너가 찍소리 안내고 해주니까 그러는 거라고 하네요. 가끔은 나쁜년이 되더라도 철판깔고 끝까지 일 드릴까 생각이 들면서도, 그분 평소 성실성이나 꼼꼼함을 고려할때 망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불편하고... (고객사도 뭔가 탐탁치 않으면 저한테 거의 항상 연락하셔서) 여러모로 힘드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 후배들도 있고 오랜기간 몸담은만큼 일은 성공적으로 해서 인정도 받고싶고요 인생 선배님들 훌륭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생활🎁
ㄱ비합리적인 프로젝트 내 R&R 배분
09월 15일 | 조회수 44
ㄴ
ㄴㄹ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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