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으로 입사한 회사인데, 일을 할수록 조직도보다 실제 사람 간 관계와 보고라인을 먼저 파악해야 업무가 이해되는 느낌입니다. 대표가 두명인데, 경영진끼리 같은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방향의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있고, 중간관리자가 이를 하나로 정리하기보다 각각의 경영진과 따로 소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무자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누구의 지시가 최종인지부터 확인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영업조직도 비슷합니다. 공식적으로 팀장과 경력직이 있어도 특정 실무자가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면서 고객 대응이나 미팅, 보고를 주도하는 경우가 있고, 다른 인원은 내부보고나 자료작성, 지원업무 비중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같은 팀인데도 일부 인원끼리만 업무 메일을 주고받거나, 특정 미팅이나 업무가 별도 공유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당업무가 바뀌었는데 기존 담당자가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회의에서 특정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는데 실행 단계에서 갑자기 다른 의견이 나오거나, 업무분장을 정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변경되는 일도 있습니다. 채용 당시에는 영업 중심의 역할로 설명받았지만 입사하자마자 실제로는 시장조사, 내부보고와 같은 지원성 업무를 맡기고, 처음에는 일시적인 업무라고 이해했던 일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량보다 이런 불명확성이 더 피로합니다. 누가 최종 결정권자인지, 내 책임과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같은 팀인데 왜 알고 있는 정보가 다른지, 오늘 정해진 역할이 내일도 유지되는지를 계속 해석해야 하니까요. 처음에는 제가 조직에 적응을 잘 못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 적응의 문제라기보다 공식 조직과 실제 업무구조의 차이가 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아니면 이 정도면 조직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
회사생활🎁
이런 조직 구조도 흔한 편인지 궁금합니다.
09월 15일 | 조회수 164
물
물물숲흙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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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yukuehan
억대연봉
12시간 전
대표가 둘이면 복잡하긴해도 대표별루 관리영역은 구분되어 있을것이고... 보고체계는 조직도가 보고체계를 도식화한것인데... 이런거대로 실제 보고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콩가루회사로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공동 대표는 아주 희귀한거는 아니구 종종 들어볼수 있는데...
대표가 둘이면 복잡하긴해도 대표별루 관리영역은 구분되어 있을것이고... 보고체계는 조직도가 보고체계를 도식화한것인데... 이런거대로 실제 보고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콩가루회사로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공동 대표는 아주 희귀한거는 아니구 종종 들어볼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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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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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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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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