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저보고 운이 좋았다고 후려치는 부장

09월 14일 | 조회수 661
걸
동 따봉
걸레질힘들어

지난 달에 팀에서 오랫동아 붙잡고 있던 거래처 계약을 제가 따왔습니다. 물론 제가 다 한건 아니고 다른 팀원들도 같이 고생했지만 그래도 실무는 거의 다 제가 맡았습니다. 그러고 축하 기념 회식자리에서 부장이 수고했다고는 못할 망정 그쪽 담당자가 우리랑 친한 사람으로 바뀌어서 운 좋게 쉽게 풀렸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담당자가 바뀐건 맞지만 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바로 계약한것도 아니고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돼서 제가 다 정리하고 처음부터 설명하고 설득하느라 제가 2주를 더 썼는데 그 고생을 언급하긴 커녕 운이 좋았다고 퉁쳐버리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뒤늦게 팀장님이 수고했다고 따로 저를 챙겨주시긴 했지만 부장은 끝까지 제가 잘 한 거란 말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작년에 제가 맡은 프로젝트에서 거래처 담당자 사정으로 일정이 꼬였는데 그걸 가지고 제 실력 탓을 하신 적이 있어서 그게 억울해서 저도 이 악물고 열심히 햇는데 막상 잘되니까 운이 좋았다고 하시네요ㅋㅋ 회사일이 100% 제 실력으로만 되는건 아니라는 거 잘 아는데.. 자기가 자기 입으로 운이 좋았다고 하는 거랑 남이 (특히 상사가) 말하는 건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운이 좋았다는 말이 욕처럼 들립니다. 다른 팀 동기한테 얘기하니 욕은 아니고 그냥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하는데 저는 제 실력을 후려치는 말로 들리거든요. 다음부터는 잘해도 잘했다는 소리 못들을 것 같아서 현타오고 의욕도 안 생깁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부장 밑에 있다가 가스라이팅만 당할 것 같습니다. 이직이 답일까요?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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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
    쌍 따봉
    힐링이필요해
    09월 15일
    아니 팀장님은 인정 하셨으니 된거 아닌가요? 중간에 저런 ㅂㅅ은 어디든 있습니다. 그냥 흘려 들으세요.
    아니 팀장님은 인정 하셨으니 된거 아닌가요? 중간에 저런 ㅂㅅ은 어디든 있습니다. 그냥 흘려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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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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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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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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