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저는 제가 불효녀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오늘은 일도 빡센데 와중에 엄마가 또 연락와서 여기서 버스 타는 거 맞지? .....^^^ 화르르 불타올라서 또 짜증냈어요 몰라도 돼~~ 우리딸이 다 할 줄 아는데 뭐~~~~ 너가 해줘~~~ 이게 엄마 레파토리예요 엄마가 뭐 해달라 알려달라 부탁하는 게 너무너무너무 싫고 나 없으면 못해서 발 동동 구르고 어쩌지 나만 보고 있는 것도 싫고 이 패턴이 10년 넘게 반복됐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 거 생각하기도 싫고 미래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요 그리고 이런 엄마와 이런 상황보다 엄마가 해달라는 게 명품도 아니고 버스 알려달라 어디서 타냐 환승 어디서 하냐 이런 건데...... 이렇게 작고 사소한 것에 짜증 못 참는 내가 제일 싫어요 후회도 돼고... 10년도 전에 엄마 50대였고 지금보다 쌩쌩했을 때... 그때도 자꾸 모른다고 하긴 했는데 그냥 계속 붙잡고 알려줄걸 ^^ 이제 60살도 넘었다고 컴퓨터는 아예 못하고 인터넷 뱅킹만 어찌어찌 하는 엄마.... 돈이 달려있으니까!!!!! 뱅킹은 또 해!!!!!! 한숨 나와요 내가 다 해주니까 스스로 자기는 이런 거 원래 못해~~~ 입버릇처럼 말하고 의지가 없는 게 제일 큰 문제같은데.. 진짜 나 없으면 어떡하려고.... ㅠㅠ_ㅠㅠ 엄마보다 훨씬 나이 많아도 폰으로 주식하시는 분도 봤는데 우리 엄마는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엄마가 좀 해 봐!!봐! 따라해!! 하면 나 몰라!! 원래 못해!! 너무 어려워!! 이렇게 나오니까 속상해요 주름진 얼굴 보면 더 속상하고 거기다 대고 화내는 내가 너무 나쁜 x 같아서 울고 싶어요 후 방금 또 주민센터 운동 대신 신청해달라는 부탁하고 이것도 일년을 넘게 계속 알려줬는데 현장 신청만 고집하더니 인터넷 신청 결국 해달라고 하고... ㅜ_ㅜ 그거 선착순이라 티켓팅마냥.. 회사에서 한창 일할 때 시간 각 재고 땡 치면 들어가야 하는데....아... ㅜㅜ 못된 딸이라고 욕하셔도 돼요 저도 알아요 못된거ㅜ 근데 어떻게 하면 엄마가 좀 배우고 혼자 할 수 있을까요 저 없이도 길 찾고 예약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유주제
저는 불효녀입니다
09월 08일 | 조회수 64
냥
냥냥펀치받아랏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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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티모씨
방금
딱 쓰니님같아서 엄마가 아주 자주 버거웠는데 그래도 돌아가시고나니 보고싶네요. 이해해요 어떤 마음인지 우리 엄마가 나 없이도 잘 이겨내길 바라는데 알려줘도 까먹으니 답답하죠 매일같이 동일한거 시켜보고 알려주고 해여하는데 그것도 너무 어려운 일이죠.. 참.. 정답을 못찾아서 공감만 하고 가네요 힘들땐 너무 지고 가려하지마세요. 죄책감 느끼지마요. 쓰니님이 다 안고가려고 하니 생긴 거니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해요
딱 쓰니님같아서 엄마가 아주 자주 버거웠는데 그래도 돌아가시고나니 보고싶네요. 이해해요 어떤 마음인지 우리 엄마가 나 없이도 잘 이겨내길 바라는데 알려줘도 까먹으니 답답하죠 매일같이 동일한거 시켜보고 알려주고 해여하는데 그것도 너무 어려운 일이죠.. 참.. 정답을 못찾아서 공감만 하고 가네요 힘들땐 너무 지고 가려하지마세요. 죄책감 느끼지마요. 쓰니님이 다 안고가려고 하니 생긴 거니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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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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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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