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론

7살이 혼자 학원 문 따고 들어갔습니다.

09월 05일 | 조회수 5,560
오
쌍 따봉
오렌지캬라

유치원 마치고 혼자 근처 학원까지 가서 잠겨있는 학원 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가서 출근하는 선생님을 기다렸죠. 진짜예요. 제 얘깁니다 ㅋㅋㅋ 근데 요즘 보면 아이를 너무 과하게 싸고도는 부모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를 소신 있게 잘 교육하는 멋진 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요. 돌이켜보면 우리 어릴 때는 거의 방임되다시피하면서 ㅋㅋㅋ 자연스럽게 독립심부터 배우지 않았나요? 저만해도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일곱 살 때부터 유치원, 학원 다 혼자 걸어 다녔거든요. 유치원 끝나고 가던 피아노 학원은 선생님 출근이 저보다 늦어서 선생님이 저한테 학원 열쇠 숨겨둔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 ㅋㅋㅋ 그럼 일곱살짜리가 학원 옆 슈퍼에서 컵라면 하나 사 들고, 직접 열쇠로 피아노 학원 문 따고 들어가서 혼자 컵라면 먹으며 선생님 기다렸어요. 이러면 뭐 초등학생 되면 거의 어른이죠. 초등학교(사실 국민학교ㅋ) 등교때도 엄마 바쁘니까 저학년때부터 이미 혼자 머리 땋는 거 마스터해서 정갈하게 묶고 등교했습니다. 알아서 버스 타고 등하교하고, 집에 가방만 던져놓고 동네 친구들이랑 해질때까지 놀다 들어갔고요. 그렇게 자랐어도 다들 별탈 없이 번듯하게 잘 자랐는데... 요즘은 애를 잠시만 혼자 둬도 큰일 나는 것처럼 난리를 치고, 등하원은 물론 학원 동선까지 24시간 부모가 밀착 마크하더군요. 애가 스스로 판단하고 좌절도 겪으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과잉보호로 모든 걸 대신해 주니 결국 아이의 독립심만 잘라버리는 꼴 아닐까요? 오히려 이렇게 부모가 모든 위험과 불편을 오냐오냐 다 막아주니까 조금만 맘에 안 들어도 통제 안 되는 금쪽이들이 양산되는 거 아닐지.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이를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는 바보이자 금쪽이로 만드는 육아... 어쩌면 본인이 어릴 때 받지 못했던 케어를 지금 아이에게 과하게 하는 건 아닐지 돌아봐야 할 때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이게 정말 아이를 위한 교육일까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걸 수도 있겠지만... 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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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은 따봉
    lll20
    09월 05일
    그래서 90년대에 유괴 많이 당했잖아요 ㅋㅋ
    그래서 90년대에 유괴 많이 당했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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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l
    은 따봉
    lll20
    09월 05일
    물론 과잉보호 때문에 애들 독립심 없어진 부분에는 동감합니다.
    물론 과잉보호 때문에 애들 독립심 없어진 부분에는 동감합니다.
    17
    차
    동 따봉
    차가운핫초코
    09월 05일
    지금도 제주도와 인천 기타 도시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괴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시대는 편리해졌지만 나아지지 않았을 뿐!! 어린이가 성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하니깐 삶이 나아졌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인권 및 과잉보호 핑계대면서 자립심과 독립심을 빼앗아가는 법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법으로 강제화하면 국민들을 손아귀에서 쥐락펴락 할 수 있거든요!! 여기서 국민이 피해를 보면서 가장 이득을 볼수 있는 사람이 마피아입니다.
    지금도 제주도와 인천 기타 도시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괴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시대는 편리해졌지만 나아지지 않았을 뿐!! 어린이가 성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하니깐 삶이 나아졌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인권 및 과잉보호 핑계대면서 자립심과 독립심을 빼앗아가는 법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법으로 강제화하면 국민들을 손아귀에서 쥐락펴락 할 수 있거든요!! 여기서 국민이 피해를 보면서 가장 이득을 볼수 있는 사람이 마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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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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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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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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